• 최종편집 2024-04-17(수)
 
j-1.jpg
 선교지에서는 항상 영적 대결이 존재한다. 이를 뒷받침 해 주는 성경적 배경은 사도바울이 바나바와 함께 선교여행을 실행하는 과정 가운데에서 나타났다. 안디옥 교회로부터 파송받은 선교팀은 구부로라는 섬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하느 중에 거짓 선지자 바 예수를 만나게 된다. 그는 그 당시 그곳을 치리하고 있는 총독 서기오 바울을 예수를 믿지 못하게 하는 방해하는 잘못을 저지르고 있었다. 이에 바울이라고 하는 사울이 성령이 충만하여 마술사인 바예수를 야단 치면을 침과 아울러 소경이 되게 만들어 버렸다. 이와 같은 바울의 능력을 체험한 총독 서기오 바울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고 선교의 후원자가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선교가 진행되어지는 곳에서는 항상 사단과의 전쟁이 있다. 말레이시아 지역도 예외가 될 수 없다, 제자인 제경실은 사역 경험 가운데 나타난 영적 대결을 소개하고 있다.  그들 부부는 토속 종교 가운데 나타난 부롱의 역할을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다.
부롱(Burong)은 말레이말로 날아다니는 새를 의미한다.  이반족은 조상들이 여러 가지 모양으로 그들에게 징조를 보여주어 화를 면하게 한다고 생각하는데  나쁜 꿈을 꾸게 한다거나 새의 소리 동물의 소리나 움직임으로 그것을 알게 해 준다고 한다. 즉 조상들이 전조증상을 알려준다는 것인데 이런한 전조 증상을 해석하는 사람이 뚜아이 부롱(Tuai Burong)이다. 데릭 프리만(Derek Freeman)은 롱하우스 사회에서 모든 제의를 주관하는 자는 뚜아이 루마가 아니라 뚜아이 부롱이라 설명하고 있다. 또한 이반 사회에는 많은 종류의 제의가 있고 이들의 관습과 믿음에 따르면 제의를 행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게 생각되어지기에 영적인 측면에서 뚜아이 부롱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뿐만 아니라 병들거나 자식들이 좋지 않은 일을 당하거나 해도 뚜아이 부롱(Tuai Burong)을 찾아가서 그가 베풀어주는 의식을 통하여 위안을 얻고 병을 치료하기도 한다. 뚜아이 부롱은 롱하우스를 보호하기 위하여 영적인 힘을 빌어 주문을 걸거나 마을 사람들을 악귀로부터 보호해 준다고 믿기도 한다.
제경실과 남편은 빈툴루(Bintulu) 지역의 한 마을인 루마람뽀(Rumah Lampoh)를 그 지역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과 방문했다가 이유 없이 몸이 아파 3일 동안 일어나지 못한 경우도 있었다. 그 이유는 마을의 영적인 지도자인 뚜아이 부롱이 마을로 자신들의 신념이나 관습, 믿음등을 해하려고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들에게, 또는 복음을 전하러 오는 복음전도자들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하도록 저주를 걸어놓았기 때문이었다. 마을에서의 영적 전쟁은 굉장했고 결국 그 지역의 선교사님께서 계속 그 마을을 방문하여 복음을 전하고 영적전쟁에서 승리하여 뚜아이 부롱의 세력을 꺽고 그리스도의 깃발을 꽂는 역사가 나타나기도 하였다. 후에 그 마을에는 유치원이 세워지고 교회까지 세워져서 마을의 모든 구성원들을 전도하는 전진 기지가 되기도 하였다.
최근 한국에서는 진돗개를 숭배하는 종교가 있었다. 언론에 소개된 내용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진돗개를 숭배하는 사이비 종교집단에서 공동생활을 하며 세살배기 아이를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유기한 신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아이의 어머니는 시신 유기에 동참하고 거짓으로 실종 신고를 했다.
이들은 진돗개를 ‘영물’로 숭배하는 사이비 종교집단으로 서울과 전주 지역에서 진돗개 10여 마리를 키우며 공동생활을 했다. 경찰은 이 종교집단의 신도가 20~30명쯤이며 이중 10여명이 공동생활을 한 것으로 파악했다. 최씨는 2014년 2월 남편과 이혼한 뒤 딸(10)과 아들을 데리고 이 종교집단에서 공동생활을 시작했다. 이때부터 김씨는 “악귀가 씌어 아이가 고집이 세고 말을 듣지 않는다”며 최씨의 아들을 수차례 폭행해왔다. 아이가 죽자 범행이 들통날까 두려워진 김씨와 최씨는 교주의 아내 이씨와 함께 아이 시신을 나무 상자에 넣어 이 종교집단의 다른 주거지가 있는 전북 전주 완주군으로 가서 근처 야산에 묻었다. 사흘 뒤 교주 안씨가 멧돼지가 시신을 파낼 것을 걱정하자 이들은 시신을 다시 파내 그 자리에서 화장하고 임실군의 한 강변에 유골을 뿌렸다.
이처럼 진리가 없는 인간들은 사단의 노예가 되어 하나님의 축복에서 벗어나 있다.  
www.worldcan.co.kr(세계로선교신학원)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뚜아이 부롱 (Tuai Burong)과 영적 대결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