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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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필름포럼에서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 후속 프로그램으로 올해 영화제 주제인 ‘Re-다시’에 이어 ‘종교개혁 500주년 특별전-다시, 꽃이 피다’라는 주제로 오는 6월 19일부터 28일까지 특별 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필름포럼에서 상반기 동안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작품들 <사일런스>, <오두막>,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와 올해 서울국제사랑영화제에서 선보인 영화 <아이엠 호프맨>과 <루터> 그리고 필름포럼이 배급한 영화 <싱 오버 미>와 <드롭박스> 등 총 7편이 관객들과 또 다른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용서와 사랑, 희생과 헌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새롭게 복음의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하며 ‘다시, 꽃이 피다’라고 카피를 정했다.

영화와 영성에 대한 관객과의 대화
6월 19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특별전은 각 영화마다 특별한 손님들을 모시고 관객과 영화와 영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는다. 에릭 틸 감독의 2003년작 <루터>는 <부활, 2016>에서 예수의 부활 사건을 쫓는 로마 호민관 역을 인상 깊게 연기한 배우 조셉 파인즈가 주연한 작품으로 국내에선 서울국제사랑영화제를 통해서 처음 소개된 작품이다.
종교개혁 500주년 특별기획으로 마틴 루터에 관한 국내 최고의 권위자 최주훈 목사(루터중앙교회)를 통해 종교개혁의 의미와 개혁자들의 삶을 되짚어보는 시간을 6월 22일 저녁 7시 30분 <루터> 상영 후 특강으로 기획전 첫 특별 프로그램을 연다.
다음 날 23일 저녁 7시 30분에는 필름포럼 최고 화제작인 <오두막> 상영 후 ‘책과 영화의 만남’이라는 부제로, 소설 오두막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과 치유의 메시지를 설교로 풀어낸 김영봉 목사의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아프다’라는 책의 북토크를 IVP 정모세 편집장과 필름포럼 성현 대표의 영성토크가 마련된다.
6월 25일 주일 5시에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사역하는 임만호 선교사의 삶과 사역, 프놈펜 최대빈민가에 세워져 복음으로 세상을 치유하는 희망학교 프로젝트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선교 보고서 다큐멘터리 <아이엠 호프맨>을 상영하고 연출자인 나현태 감독으로부터 영화의 제작과정부터 선교사들의 삶을 진솔하게 들을 수 있다.
6월 27일 월요일 저녁 7:30분에 상영 하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개막작인 <서서평, 천천히 평온하게>는 기독의료인선교단체인 한국누가회 소속 서울경기누가회원들과 함께한다. 이야기 손님으로 전우택 교수(연세대학교 정신과/한반도평화연구원)를 모시고 서서평 선교사의 삶을 의료선교적인 관점에서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기획전 마지막 특별 프로그램으로 6월 27일 화요일 저녁 7시에 <사일런스> 상영 후, 엔도 슈사큐의 침묵과 마틴 스코세즈의 사일런스를 영성적 관점에서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기독교영성고전학당 ‘산책길’의 권혁길 박사(GTU기독교영성)와 박세훈 박사(GTU기독교영성), 문화선교연구원 백광훈 원장의 씨네영성토크가 예정돼 있다.    
이처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필름포럼 상반기 특별 기획전은 극장에서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관객이나 ‘영화와 영성’에 관심 있는 이들에게 영화를 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름포럼은 이 영화들을 6월 19일부터 27일까지 하루 1회차 이상을 편성하고, 필름포럼(서울국제사랑영화제)이 진행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프로그램을 통해서 교회에서도 직접 관람 할 수 있다. 찾아가는 영화관과 극장 단체관람 등은 필름포럼에(02-363 2537)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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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름포럼, 특별기획전 ‘다시 꽃이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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