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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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는 송파구 및 강남구 약사회와 함께 각각 장기기증 설명회 및 서약식을 진행했다. 송파구 약사회는 지난 6월 17일 오후 6시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한성백제박물관에서, 강남구 약사회는 지난 6월 18일 오전 9시 충북 제천시에 위치한 청풍레이크호텔에서 각 약사회 연수교육 프로그램 중 일부 순서를 통해 장기기증 설명회 및 서약식을 진행했다.
강남구 약사회는 지난 18일 업무협약 체결식을 함께 진행했다. 강남구 약사회는 서울을 대표하는 약사회로서 생명나눔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의사를 밝혔다. 강남구 약사회는 강남구 내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장기기증 홍보물을 비치, 약국을 찾는 고객들이 생명나눔운동에 함께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현재 강남구 약사회엔 약사 900여명과 약국 370곳이 등록되어있다.
운동본부는 송파구 약사회와 지난 3월 15일 서울 송파구 내 장기기증 홍보 및 생명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송파구 약사회는 이날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송파구 약사회가 생명나눔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장기기증 홍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지난 17일 설명회를 통해서는 송파구에 위치한 모든 약국들이 장기기증 홍보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만성신부전 환자들을 돕는 모금을 위해 회원 약국들이 ‘생명나눔 약국’이 되도록 안내하였다.
이미 지난 2014년 대한약사회 50주년 기념식에서 약사 1,000여명이 각막기증서약에 참여한 바 있으며 앞으로 약사들이 앞장서는 생명나눔운동에 활발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한편, 장기기증운동본부는 지난 6월 22일 본부 회의실에서 캘리그라피 작가이자 디자이너인 모은영 씨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다. 모은영 씨는 작년 9월 9일에 진행한 장기기증의 날 기념식에서 뇌사장기기증자 故 김유나 양의 초상화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하는 작업을 통해 본부와의 인연을 맺게 되었다.
이후 2017년부터 본부가 발행하는 소식지 ‘선한이웃’을 통해 독자들을 위한 메시지를 캘리그라피로 표현하며 장기기증자 유가족들과 장기이식자, 장기기증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홍보대사로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날 위촉식을 통해 모은영 씨는 “나이가 들면 내가 가진 것을 나눠주며 알리는 삶을 살면 좋겠다고 막연히 생각만 해왔다. 그 때 본부와 우연하게 인연을 맺게 되었고 내가 가진 재능을 가지고 열심히 활동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모은영 씨는 캘리그라피 작가 활동을 통해 전시 활동 뿐 아니라 캘리그라피 전시 및 행사 기획, 대학과 기업에 캘리그라피 강의를 나가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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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기증, 송파구·강남구 약사회와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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