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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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세를 떠나서 깨끗한 세상 속에서 살아야 도를 지킬 수 있다는 중들과 같은 도피 행각입니다.
기독교는 예수님의 삶처럼 세상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삶을 보여주셨음은 곧 구원받은 사람의 자유로운 삶을 살게 하신 것입니다.
오늘 교회는 매임병이라는 중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만의 것으로 모이게 하는 것은 이단 종파적 삶을 살아가게 하는 교주가 목사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방송 설교를 선교한다고 해놓고 꼭 자기 교회에 와서 상담하라고 자기 교회 전화번호를 가르쳐 줍니다. 그러면 제주도에도 교회가 수 백 개요, 목사님도 수 백 명인데 서울 강남까지 전화한다면 그곳 목사님은 모두 잘못된 이단이라는 말인가?
하나님은 이런 방법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하실 것인가? 그들이 외치는 모든 선교나 목회는 예수님의 삶은 분명히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는가?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로서 너희를 권하노니 하나님의 은혜를 헛되이 받지 말라”(고후 6:1).
함께 일하는 자가 목회입니다. 동역자입니다. 예를 들면 출근 표에 도장 찍고 내 방으로 가는 것이 아닙니다. 함께 출근하고 그분의 뒤를 따르는 것입니다.
언제나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있는 것이 목회입니다. 일시라도 교회를 떠나는 것이 아니라 그분의 임재에 대한 우리의 의식은 흔들릴 수 있지만, 그분의 임재의 실체는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5장 5~7절을 보면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로마서 8장 29절에도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려고 미리 정하셨다”
하나님은 우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지만, 그 자리에 그냥 두시지 않고 그분은 우리를 예수님처럼 되기를 원하시고 이끌어 주십니다. 하나님은 그 아들과 나누신 그 불변의 친밀함을 우리와도 똑같이 나누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처럼 사는 것일 뿐 그리스도로 사는 것은 아닙니다. 구속자의 역할은 오직 하나님 한 분일 뿐입니다. 만일 사람들이 그리스도와 같이 살려고 애쓴다면 이것이야말로 하나님만의 권위를 넘보는 것이 되는 것으로 그는 분명히 사람의 목숨은 붙어 있으나 죽음적 삶과 고통 속에 지옥의 삶을 살고 있게 될 것입니다.
지금도 그런 사람들이 이방 종교의 교주로, 이단종파의 교주로 비참한 생애를 마치는 것입니다. 사울 왕의 열정이 결국 비참한 죽음을 우리에게 보여준 한 예일 수 있습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 알지 못하느냐?”(고전 6:19).
“우리는 그리스도의 신부요”(계 21:2). “우리는 그분과 연합한 자요”(롬 6:5). “영광으로 영광에 이른다”(고후 3:18).
 우리가 결혼에서의 행복은 ‘함께 거한다’라는 의식입니다. “둘이 한 몸으로써 벌거벗었으나 부끄럽지 않다는 것과 둘이 한 몸을 이루었으니 아무도 가를 자가 없다고 했으며 둘이 한 몸 되었으니 그 비밀이 크도다”라고 했습니다. 한 몸의 원칙은 자상함과 친밀함이 있고, 정직함이 있고, 꾸준한 대화를 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은 점점 그분을 닮아간다는 것입니다. 부부의 행복이란 시간이 갈수록 서로 닮아간다는 것입니다. 오래오래 함께 삶으로 사람들은 말소리, 대화의 내용, 심지어 생각마저 닮아갑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므로 우리도 그분의 생각, 그분의 원칙, 그분의 태도를 취하게 되고 그분의 마음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결혼 관계가 그렇듯 하나님과 교제도 전혀 부담이 아니라 기쁨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는 목회가 예수님처럼 살아갈 때 우리는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 일인가. 기쁨과 환희가 터져 나오는 생수의 샘이 터지고 강물이 흐르듯 행복한 일인 것입니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자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며 쇠악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생존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시 84:1~2).
목자와 양의 관계가 행복해집니다.
시편 100편 3절을 보시면 “우리는 그의 것이니 그의 백성이요 그의 기리시는 양이로다.” 시편 23편 4절에서도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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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는 쉬운 것이다·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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