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이 사망하고 210여 가구의 주택이 침수됐으며 500여명에 달하는 이재민이 발생하였을 뿐만 아니라 많은 농경지와 축사가 침수·붕괴되어 고추, 옥수수 등 농작물이 피해를 입고 곳곳의 도로와 교량이 유실됐다.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 추산 금액은 147억 원에 이른다.
이에 굿피플은 주방세제, 칫솔, 치약, 세탁세제, 의류 등 약 60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괴산군에 전달하여 수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에게 위로의 손길을 건넸다.
이 날 전달식에 참석한 굿피플 박용희 부회장은 “충북 괴산을 할퀴고 간 수마의 상처가 깨끗하게 회복되어 다시금 맑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뽐내는 멋진 고장으로 일어서기를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이에 나용찬 괴산군수는 “수해복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태주심에 감사 드리며 앞으로 괴산이 발전해나가는 데 커다란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굿피플은 국내와 해외를 아울러 지진, 태풍, 폭우 등 천재지변으로 인한 긴급상황 발생 시 구호물품 지원, 긴급의료지원, 복구지원사업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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