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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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총회가 신임 총회장 김정환 목사를 필두로 금번 회기부터 교계 연합사업에 활발히 참여하며, 위기에 빠진 한국교회의 온전한 회복과 재부흥을 위해 맡은 역할을 다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특히 금번 회기 뼈를 깎는 내부 쇄신을 통해, 참신한 인물들을 등용해 새로운 시대를 연 예장총회이기에 앞으로 이들의 교계 참여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신임 총회장 김정환 목사는 교단 내부의 과제와 교계 연합사업의 참여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를 통해 실질적인 대안을 갖춘 프로젝트를 개발해 이를 차근차근 전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단기, ·장기로 나뉘어 계획되고 있는 이 프로젝트들은 앞으로의 변화를 기대케 하고 있다.

김 목사는 부족한 사람을 총회장으로 세워 총회와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게 해주신 하나님과 총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면서 임기동안 총회의 정체성을 확고히 수호하며, 교단과 한국교회를 위한 부흥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총회 산하 지교회들을 하나로 묶는 기도벨트 운동과, 네트워크 구축, 공개적인 행정으로 투명성 담보 등의 실천 방안을 내놓았다.

특히 교계적으로도 큰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미자립교회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연구와 대책 수립을 통해, 미자립교회 목회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목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 목사는 농어촌교회와 미자립교회가 부흥할 수 있는 전도 프로그램을 총회 차원에서 개발해 이를 보급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은급부 활성화를 통해 은퇴 목회자들의 복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교단 부흥과 관련해서는 국내, 해외 선교를 위한 구체적인 장·단기 전략을 수립해, 효과적으로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교단 차원의 로드맵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국내는 농어촌 미자립교회 활성화를 통해 아래로부터의 부흥을 이룰 것이며, “해외선교는 오대양 육대주로 구분해 중복 선교 주자를 피한 선교를 실천하도록 하겠다특정 지역에 편중된 선교보다는 전 세계 곳곳에 교회를 개척해 선교 전초 기지로서 역할을 감당하도록 선교전략을 만들어 총회 산하 지 교회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기총의 복귀 계획도 밝혔다. 한기총의 주요 회원 교단 중 하나인 예장총회는 그간 불미스런 사건들로 인해 한기총과 단절된 상태지만,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다시금 교계 연합사업에 전력할 예정이다.

한편, 신임 목사는 안양대학교신대원, 총신대학원, 하와이 인터내셔널 신학대학원, 서든 캘리포니아 신학대학원 등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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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총회 김정환 총회장 ‘한기총 복귀’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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