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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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적인 목회와 건강한 정치를 통해 한국교회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대행 송용필 목사)가 오는 23일 제36회 목사안수식을 앞두고, 지난 10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성남 할렐루야교회에서 목사 안수자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매회 안수 예정자를 대상으로 카이캄, 목회, 예배, 교회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총체적인 집중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카이캄은 이번에도 총 116명의 예비 목회자들과 함께 23일간의 의미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교육에는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를 비롯해 이웅조 목사(갈보리교회)와 조정민 목사(베이직교회), 정인찬 총장(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김윤희 대표(FWIA), 횃불상담센터 최은영 교수와 김은영 실장, 안덕원 교수(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등 단체 내 역량있는 목회자 및 신학자, 전문가 등이 참여해 다양한 강연을 펼쳤다.

첫날 개강예배에서 설교를 전한 송용필 목사(연합회장 대행)경건에 필요한 모든 것이란 제목의 말씀에서 우리는 늘 은혜받고 평강을 누리길 원하지만 그 핵심 비결은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를 아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목사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명과 경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다. 우리는 믿음이면 전부이고 믿으면 다 됐다고 알고 가르치지만 믿음은 시작에 불과하다믿음을 통해 생명과 경건에 필요한 모든 것을 주셨으니, 믿음에 덕을 더하라고 강권했다.

이어 죄인이었던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의로운 사람이라 인정받았으나 이웃에게 인정받지 못한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라며 믿음에 덕을 더하라. 믿음이 있으면 행동으로 나타나 보여야 한다. 내가 바르게 행하면 이웃 사람에게도 인정을 받는다고 말했다.

송 목사는 믿음이라는 씨앗을 뿌려서 싹이 돋아나기까지 덕, 지식, 절제, 인내를 더하면 사랑이라는 꽃이 피어나게 되고, 이 모든 것들이 흡족한 즉 열매를 맺기 마련이라며 여러분 모두 열매 맺는 일꾼, 사역에 크게 성공하는 일꾼들이 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김은영 실장의 강연 치료적 의사소통은 이번 연수 교육 기간 중 참가자들에게 가장 많은 호응을 받았다. 김 실장은 일단 근엄과 권위로 대변되는 목회자들의 고정된 이미지를 벗어나 가볍고 유쾌한 가운데, 강연을 진행했다.

특히 강연장 곳곳을 누비며, 참가자들과 직접 교감하며, 목사에 대한 고정관념을 벗어나 매우 긍정적이고, 활동적인 이미지를 갖도록 유도했다.

김 실장은 목회자는 소통과 이해에 매우 폭넓은 이해를 보여야만 타인과의 의사소통에 있어 상대의 마음을 돌볼 수 있는 여건을 가질 수 있다면서 오늘 이 자리는 거룩하게 있어서는 안 된다. 마음껏 의사소통을 하라고 참여를 촉구했다.

김 실장은 실제 상담 사례들을 접목해 여러 취약한 심리상태에 놓인 케이스들을 소개하면서 목회자로서 어떻게 다가가야 하는지, 어떻게 의사소통을 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특히 나를 굉장히 불편하게 하는 대상들, 대상표상이 누구에게나 있다. 목사가 되면 성도들 중에 이런 사람들을 만나기 마련이라며 여러분은 목회자로서 대상표상을 바꿔주는 일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재미있는 실습을 병행하기도 했다.

이어 탁지원 소장(현대종교 대표)‘2017년 날마다 진화하는 이단들의 포교전략과 분석 그리고 그 대응방안을 주제로 강의했으며, 이웅조 목사가 건강한 교회의 8가지 특징을 주제로 선배로서의 바람직한 목회 방향을 제시했다.

둘째날 강의는 정인찬 총장이 새창조 비전과 목회자의 역할’, 최은영 교수가 ‘MMPIMCMI의 목회적 적용’, 고성조 목사가 카이캄 정신과 규정’, 안덕원 교수가 주일예배와 성례전 조별 성찬실습’, 김윤희 대표가 성경과 일을 주제로 이어갔으며, 마지막 셋째날은 조정민 목사가 왜 목회하는가? 예수, 교회, 하나님 나라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특별히 일정 중 총 세 차례 진행된 경배와 찬양에 있어 이번 제36회 목사안수식에서 함께 안수를 받는 찬양사역자 김성배, 황귀향, 이동희 전도사가 돌아가며 인도함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둘째날 저녁에는 카이캄 목사고시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인성심리검사 결과에 대해 지원자들을 상대로 1:1 개인상담도 마련되어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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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16명의 안수 예비생들은 오는 1023일 할렐루야교회에서 제36회 목사안수식을 통해 카이캄의 목회자로 거듭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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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캄, 제36회 목사안수자 연수교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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