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성공기도회 및 96개 참가국 서포터즈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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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열흘 앞두고, 한국교회가 올림픽 경기가 실제 진행될 강릉에서 성공적인 올림픽 개최를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총회장 유충국 목사)가 주관하고, ‘2018 평창기독서포터즈단’과 (사)동사모 2018이 주최한 가운데 지난 30일 강릉중앙감리교회(담임 이철 목사)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전진대회’를 개최했다.
전국에서 2천여명 목회자와 교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전진대회에서는 올림픽 성공을 위한 기도회와 함께 서포터즈 발대식, 올림픽에 참가하는 96개국 지원을 위한 결연식이 진행됐다.
대신 총회장 유충국 목사는 ‘성령이 임하시면’을 주제로 전한 설교에서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올림픽이 잘 될 것이라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며 “우리 총회와 한국교회는 에벤에셀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마음으로 동계올림픽을 위해 기도해야 하겠다”고 당부했다. 
유 총회장은 “운동선수가 경기에 임할 때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할 때 좋은 결과가 있듯, 신앙의 경주도 인내의 마음을 갖고 최선을 다한다면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처럼 신앙의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될 것”이라고도 전했다.
이어 열린 기도회에서 ‘회복’을 주제로 메시지를 전한 화광교회 윤호균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당면한 문제를 놓고 기도할 때 홍해바다를 가르신 것과 같은 기적으로 우리에게 응답하실 것으로 확신한다”며 “한국교회 전 성도들이 합심해 기도할 때 응답하시고 동계올림픽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돋우었다.
전진대회 참석자들은 특별기도 시간을 갖고 올림픽을 통한 복음전파와 국위선양, 출전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기도했으며, 올림픽을 계기로 인류평화와 남북화해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간구했다.
특히 전진대회와 함께 진행된 서포터즈 발대식은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96개국 깃발이 입장하면서 시작됐다. 대신총회 산하 각 노회는 참가국들과 결연을 하고 해당 국가를 위해 기도하고 지원하기로 다짐했다. 교단 산하 노회와 교회들은 출전 국가의 복음화와 올림픽 기간 선수들의 안전과 좋은 성적을 위해 꾸준히 기도하게 된다.
‘2018 평창기독서포터즈단’ 대표총재 이영훈 목사는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모인 여러분의 기도가 큰 열매를 맺는 결과를 가져오고 있으며, 평창올림픽 서포터즈로 최선을 다한다면 한국교회를 바라보는 시선이 변하고 더불어 전도의 문도 열릴 것”이라고 영상메시지를 보내왔다.
상임공동단장 유만석 목사 역시 “평창동계올림픽은 세계인의 축제이자 대한민국의 큰 잔치”라며 “그리스도인들이 선한 영향력을 비추는 모습을 가지고 서포터즈로 참여한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격려했다.
서포터즈단 공식 발대식에서 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서석근 목사는 “대신총회가 힘을 모아 주심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동계올림픽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특별한 선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올림픽이 성령의 역사와 더불어 평화와 선교의 올림픽이 되도록 하자”고 축사했다.
강릉시기독교연합회 회장 이철 목사는 “올림픽의 땅 강릉을 찾아주신 성도님들을 환영하며, 강릉중앙감리교회가 이 곳에 세워진 것은 하나님의 섭리이며, 선수들과 응원단이 교회를 이용할 때 귀하게 복음이 전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사)동사모 2018 원호경 이사장은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만들어진 동사모가 지난 16년 동안 활동한 과정을 보면 하나님의 뜻과 계획 가운데 이뤄졌다”고 회상하고 “동계올림픽이 섭리 가운데 잘 치러질 수 있도록 기도로 후원하고 참여해 달라”고 요청했다.
증경총회장 장원기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 소망과 뜻을 들어주실 줄 믿고 하나님께 영광과 박수를 돌리자”고 전했다.
이날 발대식 이후 참석자들은 평창동계올림픽 빙상경기가 열리는 아이스아레나경기장까지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행진했다. 대신총회는 이날 지난해 11월 총회관 입주예배 당시 축하화환 대신 받은 사랑의 쌀 헌금을 강원지역 4개 노회 목회자들에게 전달하고 위로·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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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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