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에서는 올해도 북한을 외부 지원이 필요한 식량부족국가로 발표하였으며, 만성적인 식량부족 문제가 발생하는 주요 원인으로 홍수와 가뭄 등 자연재해에 취약한 점을 들었다.
또한 올해도 건강을 유지하기에는 음식 섭취량이 부족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샘복지재단 관계자는 ‘사순절, 생명을 구하는 40일간의 기적’ 캠페인을 통해 여러 교회의 목사님과 성도님들이 기도와 헌금으로 함께 참여해 주셔서 북한사역에 큰 힘이 되었다고 전하면서, 전달받은 후원금은 자체 개발한 RUTF(특별영양치료식품)나 영양식을 어린이들에게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샘복지재단(대표 박세록)은 국제보건의료 NGO로서 중국 요녕성 단동에 단동복지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랑의 왕진가방’으로 북한 보건의료사업을 전개하였다. 또한 매년 겨울나기 캠페인을 통하여 북한 어린이들에게 영양식, 의약품, 겨울나기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사랑의 왕진버스’ 이동진료사업으로 조선족, 고려인동포와 외국인근로자, 다문화가정에 진료 및 투약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 교회연합신문 & ecumenicalpres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