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우리사회 ‘미투’ 운동의 여파로 담임목사가 구속되는 등 물의를 일어난 만민중앙교회는 지난 6일 구로동 교회당에서 ‘왜곡편파 방송 중단과 공정 보다 촉구를 위한 특별행사”를 연데 이어, 9일 ‘국민 여러분과 한국 교회에 드리는 글’이라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만민중앙교회 교역자회, 장로회 및 성도 일동의 이름으로 발표된 동 성명서를 통해 “이재록 목사와 관련된 방송 보도가 그동안 모범적이지 못한 종교단체들의 모습이나 우리사회에 만연한 성 관련 범죄 사건들처럼 전달되어, 실망감을 더하게 한 점에 대해 민망한 마음뿐”이라며, 하지만 이 일은 기존의 사건들과 본질적으로 다른 문제임을 밝히고자 성명서를 발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만민중앙교회 교역자회는 문제가 된 이재록 목사 사건은 “미투 운동에 편승한 거짓 증인들의 주장에 대해 실체적 진실에 대한 확인 없이 보도되었다”며, 이는 “거짓 증인들이 사적인 이익을 위해 이 목사를 음해하고, 교회를 훼파하려는 목적으로 여론몰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교회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사적인 유익만 구하며 교회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사람들이 종종 있었지만”, 그동안 이재록 목사의 한결같이 원수를 사랑하고 선으로 대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고 당부하였기에 지금까지 대응하지 않고 있었다며, “이제는 더 이상 무고의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교회를 지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진실과 공정성을 잃은 언론 보도로 인하여 이 목사와 민민중앙교회 성도들의 명예가 심각하게 훼손되었고, 지난 36년간 선행과 구제에 힘쓰며 거룩한 삶을 살고자 노력해온 우리 13만 성도들과 국내와 1만1천여 지·협력교회 들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엄청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입고 있다”며, “더 이상의 피해를 막기 위해 우리의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들은 거짓 증언으로 이 목사와 교회를 모함한 이들은 “스스로 하나님과 교회 앞에 서원한 것을 어기고 교회를 떠난 사람들”이라며, 이 과정에서 “이 목사에게 감정을 품은 사람들이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 하기 위해 오히려 치명적인 죄목으로 음해하고 있다”고 말하고, “몇 사람의 거짓 증언과 이에 편승한 언론에 의해 선량한 목회자와 수많은 성도가 애매히 고통받고 있다”며 사법부를 향해 “신속하고 공정한 수사를 통해 객관적 진실을 밝혀 달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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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민중앙교회, “거짓 증언과 불의한 언론에 의해 모함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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