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불법자들에 대한 엄격한 치리로 총회의 권위 세워야

4-2.jpg
 
교회갱신을위한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김태일 목사)가 총신대 사태에 대한 성명서를 또 한 번 발표했다. 교갱협은 총신의 조속한 정상화와 정체성 회복을 기대하며, 총회 임원회의 결의를 적극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교갱협은 지난 6월 11일 ‘총신의 정상화! 마지막 기회를 놓칠 수 없습니다’란 제목의 성명서를 통해 총신 정상화를 위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교갱협은 먼저 총신 사태에 대해 “총회결의 무시와 사학법의 악용, 그리고 온갖 거짓과 술수 및 전횡 등을 자행한 총신대학교 김영우 총장과 법인이사회의 행위는 교육부가 4월 8일에 발표한 감사결과로 만천하에 드러났다”며 “그 결과 교육부의 총장 파면과 이사 전원 해임이라는 사상 초유의 징계를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법인이사회는 이런 파국적 상황을 일으키고도 여전히 국면 전환을 꾀하면서 총장해임지연과 정관 원상복구를 거부하고 있다”면서 “이제는 정말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는 것을 확인하며, 총신의 조속한 정상화와 정체성 회복을 위해 다시 한 번 입을 밝힌다”고 전했다.
먼저 교갱협은 총회 임원회를 향해 “총신의 정상화를 위해 보여준 단호한 의지와 결의를 적극 지지한다”면서 “총회 임원회는 법인 정관을 원상복구하고 교육부 감사결과 불법을 자행한 이들을 철저히 조사하여 적법한 절차에 따라 처리함으로 총신의 정상화와 총회의 권위를 세워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부에 대해서는 “법인이사회에 지시한 처분시한인 6월 8일까지 이행사항이 완료되지 않았으므로, 기존 감사결과에서 확인된 수많은 증거들을 바탕으로 절차에 따라 법인이사 전원의 취임승인을 취소하고 조속히 임시이사를 파송해 총신을 정상화 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교단 산하 각 노회들을 향해서도 “총회임원회가 실행위원회의 결의에 따라 해당 노회에 지시한 총신사태와 관련한 재단이사에 대한 면직, 보직에서 물러난 총신대 교수와 직원 및 총장에 부역한 직원에 대한 목사면직과 해 당회에서의 교인지위 박탈 등을 해당 노회는 즉시 실행하라”고 말했다.
교갱협은 “법인이사들께서는 총신이 정상화 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발로 차 버려 역사적으로 두고두고 비판받을 자리에 서 있지 마시기를 바란다”면서 “우리는 공의로우신 하나님을 의지하여 교단 정체성의 뿌리인 총신의 정상화를 위한 기대와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