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아카데미’는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멘토와의 교류 프로그램과 특별 강연이 마련돼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를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 배움을 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월드비전 꿈디자이너 사업 참여 아동 및 꿈날개클럽 주니어 아동 250명(중1~고3)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힙합가수&음악 PD 아웃사이더(본명 신옥철)가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 강연을 준비했으며, 위성우 만화가, 전수진 의류디자이너, 김관수 로봇공학자 등 12명의 직업별 멘토들이 강연 및 실습을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김민아 아동은 “내가 꿈꾸던 직업을 성취하신 멘토 선생님들을 직접 만나 어떻게 꿈을 이루었는지 등 궁금했던 부분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들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 나의 꿈을 응원해주신 멘토 선생님들 덕분에 큰 용기를 얻었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월드비전 신재권 경기남부지역본부장은 “본질적이고 근본적인 가난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일시적인 경제적 지원보다는 아동이 꿈꾸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꿈을 꾸고 이루어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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