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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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넘어 전 세계를 이끌 글로벌 크리스천 리더를 양성하는 필리핀 호프 미션 크리스찬 스쿨(대표 이영석 목사) 창립 6주년을 맞아 지난 124일부터 9일까지 대규모 기념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필리핀 안티폴로 호프 캠퍼스 학생 뿐 아니라 메트로 마닐라 시 전체 주민이 함께하는 지역축제로 열렸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한국에서 104명의 호프 가족들과 200여명의 필리핀 재학생 및 100여명의 필리핀 호프 가족 등 총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석 선교사는 우리 학교는 성경에 기초한 교육으로 크리스천 리더를 양성하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성경 교육을 통해 우수한 인재로 성장한 우리 졸업생들은 전 세계 유수 대학에 진학해 다음 세대를 준비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창립 6주년을 맞아 선생님과 학생, 학부모 등 우리 학교 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열 수 있게 되어 너무도 기쁘다면서 우리 학교가 글로벌 학교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와 격려를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번 축제의 메인이벤트는 호프의 야외 잔디 구장인 '그린필드'의 야외 특설 무대에서 7일 오후 4시 부터 저녁 11시까지, 1부 교사와 학부모의 만남, 2부 저녁 만찬, 3부 공연, 4부 간담회 시간이었다.

 

특히 공연에는 '프로덕션'을 시작으로 젊음의 파워와 열기가 넘치는 워십댄스와 모던 댄스, 감동과 은혜를 선사한 무언극과 부채춤, 필리핀 전통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태권도 시범에 이어, 40 명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단의 '어메이징 그레이스'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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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육 모순을 극복한 호프공동체

 

학교를 이끌고 있는 이영석 선교사는 영어 교사로 침신 대학원 M.Div 8기이며, 기독교한국 침례교 목회자다.

 

이영석 선교사는 학교 설립에 대해 효율보다 경쟁이 앞선 공교육의 모순을 극복하고자 함이라고 말했다. 이 선교사는 한 시간에 영어 원문을 50페이지도 해 낼 수 있는 영어 원어민 학생을 한국 토종 영어 교사가 겨우 한 두 페이지를 문법으로 쥐어짜며 수업을 한다는 심히 모순이다. 이는 오히려 학생의 재능을 가두는 것이다면서 그런 상황이 영어 뿐 아니라, 수학, 과학 등 모든 과목에서 일어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 선교사는 공교육의 모순을 해결하는 교육 연구하게 되었고, 꼴찌와 일등에게 모두 도움 되고, 꼴찌는 꼴찌대로, 1등은 1등대로 행복한 교육 현장을 연구한 끝에 지난 2012년 호프라는 교육 공동체를 설립하기에 이르렀다.

 

호프는 이영석 선교사의 교육 철학이 녹아있는 교육의 결정체다. 다른 일반적인 학교와는 달리 서류 전형 없이 누구든지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에서의 성적이 어떤지를 보는 것이 아니라 가능성과 학생 본인의 의지를 본다.

 

종이 서류로 아이를 판단하지 않고 모두에게 동등한 기회를 주고 모든 것을 아이에게 맡기는 학교다. 와서 최선을 다하면 누구든지 인생의 주인공이 되게 하는 공평한 학교라는 것. 하지만 아무나 졸업 할 수 없는 졸업은 닫혀 있는 학교다.

 

호프는 K-12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3학년)과정의 필리핀 정부인가 학교이며 미국식 교과 과정중 하나인 School of Tomorrow (SOT)를 교재로 하는 자기주도 학습 학교인데 이것은 세계적으로 12000개 학교가 사용하는 유명한 시스템이다.

 

성적대로 줄 세워서 등수를 매기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했다면 모두 1등이 될 수 있고, 사실상 1등과 꼴찌가 없는 시스템이다. 선생님이 수업을 주도하는 학교가 아니라 자기가 자신의 능력에 맞추어서 자신을 이끌어나가는 학교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자기주도는 학업 뿐 아니라 아이들의 모든 삶의 영역에서도 적용되며 특히 체력, 시간 관리 면에서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호프는 학교와 기숙사 등 모든 교육 시설이 고즈넉하고 친환경적인 산상에 위치한 원 스톱 학교, 즉 한 번 방문하면 모든 것이 그 안에 있는 학교다. 호프는 공부만 시키는 학교가 아니다. 아이를 '행복한 사람', '실력있는 좋은 사람', '최고보다 최선을 다하는 사람'으로 만들어 터 닦기를 한 후, 영성, 지성, 감성, 세계화, 타문화 수용, 영어, 더불어 살아가는 팀웍 등을 키운다. 실력만 있어서 다 되는 것이 아니라 남을 배려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추도록 하는데 이것이 바로 호프 교육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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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의 가치, 꿈의 실현

 

삶 속에서 적용되는 호프의 이런 여러 가지 가치들은 21세기를 이끄는 크리스찬 글로벌 지도자로 성장하게 한다. 이러한 이 선교사의 호프 교육은 뉴욕주립대 한국 캠퍼스에서 10학년부터 학교장의 추천만으로 조기 입학이 결정되는 MOA201712월에 체결해 그 가치와 진가와 실력을 인정받았다.

 

양측은 합의각서를 통해 호프의 학생들은 10학년(1)부터 학교장의 추천서만 있으면 졸업까지 법적 도덕적 문제들을 야기하지 않으면서, SUNY Korea가 제공하는 방학 프로그램을 참여하기만 하면 입학이 보장되는 PREP School Program을 갖는 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 분야를 찾고 이를 동기화 할 적절한 시간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호프 www.hmcs21.org, ptsmose@hanmail.net, 010-9413-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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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호프 미션 크리스찬 스쿨, 글로벌 교육 공동체 ‘우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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