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신학 안양대학교, 대진성주회에 매각 의혹 제기돼
2018/12/22 10:3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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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우일학원 이사진 일부 대진성주회 인사들로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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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학교인 안양대학교 이사진에 타 종교 대순진리회 성주방면(이하 대진성주회)의 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관련인사들이 대진성주회에서 운영하는 학교법인 대진교육재단의 관계자들인 것으로 알려지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교계 언론인 DSTV는 최근 이번 사건에 대한 취재 보도를 통해 안양대학교 학교법인 우일학원(이사장 김광태)이 지난 817일 이사회에서 대진성주회 관련인사 2명을 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A씨는 대진교육재단 관계자이며, B씨는 대진교육재단에서 운영하는 경북 상주 소재 호텔 관계자라고 소개했다. 여기에 더해 우일학원이 최근에도 이사 1명을 대진성주회측 인사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 사실들이 최근에야 알려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우일학원이나 안양대학교 관계자들도 이에 대해 전혀 파악을 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우일학원 관계자는 이사회 개최 여부를 전혀 알지 못했다. 확인을 위해 이사장에게 여러차례 전화를 했으나 연락이 안됐다면서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안양대학교 관계자 역시 최근에 열린 이사회를 통해 이 사실을 접했다면서 우일학원은 현재 이사 교체를 위해 교과부에 승인을 요청한 상태다고 전했다. 또한 안양대학교와 인준관계에 있는 대신총회 관계자는 전혀 모르고 있었다면서 이러한 내용이 사실이라면 교단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양대학교 교수회와 총동문회, 대신교단 관계자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 대대적인 반대운동을 벌일 것으로 보여 향후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이들은 이번 사태를 단순한 이사 교체가 아닌 우일학원 매각을 위한 사전 작업이 아니냐는 의심 섞인 눈초리로 지켜보고 잇다.

 

대신총회 관계자는 매각에 대한 구체적인 정황이 나오고 있는 만큼 사법당국에 고발을 할 계획이다면서 양측 법인 관계자들에 대해 철저하게 조사해 진상을 반드시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안양대학교는 대신신학교의 전신으로 대신교단을 설립한 고봉 김치선 박사가 세운 학교다. 안양대학교는 한때 대신 교단의 직영신학교로 운영 됐으나, 고 김영실 장로에게 매각되면서, 직영신학교에서 인준신학교로 변경됐다.

우일학원 이사장 김광태 장로는 고 김영실 장로의 장남으로 과천은파감리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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