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총은 지난 12월 2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한 ‘2018 한국교회의 밤’ 행사에서 홍계환 목사에 대한 감사패 수여의 시간을 가졌다.
한기총의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는 특별히 이번 회기 최대 중점 사업으로 신천지 대처 및 예방 활동을 꼽은 바 있다. 한국교회를 향한 신천지의 위협이 하루가 다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교계 뿐 아니라 사회적 이슈로까지 떠오른 신천지 문제가 결코 좌시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부응하듯 홍계환 목사는 올 한 해 전국 각지를 돌며, 신천지대책세미나를 개최해, 한국교회의 대대적인 경각심을 일깨우는데 주력한 바 있다. 또한 이 세미나들에 신천지의 실체를 가장 잘 아는 탈신천지 인사들을 강사로 세워, 현실적이고 실제적인 대처 방안을 제시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이들 강사들이 과거 신천지에 몸담았지만 홍 목사를 만나 신천지의 거짓된 실체를 깨닫고, 정통신학을 다시 공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한국교회가 탈 신천지 사역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갖게 했다.
이 뿐 아니라 경기도 청평에 들어서는 신천지 기념관 저지를 위해서도 적극 나서며, 실제적인 활동에도 앞장선 바 있다.
이날 감사패를 전달받은 홍계환 목사는 “신천지 문제는 이미 교계를 넘어 사회 전반으로 퍼진 상태다. 하지만 이를 막을 수 있는 것은 이들의 실체가 거짓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교회 밖에 없다”면서 “지난 1년간 정말 신천지 대처를 위해 전국을 누비며 많은 목사님들을 만났다. 조금이나마 제가 한 사역들이 한국교회가 신천지에 대한 경각심을 갖는데 일조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