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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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는 이스라엘의 역사를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기록되어 우리에게 전해지고 있다. 성서는 창세기를 통해서 우주만물이 창조와 창조의 목적 ‘창조의 꽃’이라 불리는 사람의 창조가 창세기 1장과 2장에서 언급되고 있다.
창세기는 또한 인간의 타락과 원죄 하나님의 비를 통한 심판을 말한다. 그리고 창세기 12장에서부터 등장하는 아브라함의 메소포타미아의 그의 고향 우르를 떠나서 하란에 도착한 이야기, 그의 아들 이삭과  손자 야곱 이름 하여 3대 족장의 이야기, 그리고 야곱이 이스라엘의 이름을 얻어 12 아들을 얻은 이야기 특히 요셉의 이집트로의 이주와 그곳에서의  드라마 같은 이야기를 싣고 있다.
성서는 단순히 이스라엘이라는 지리적 한계에 국한 시키는 한 민족과 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라 인류의 시작과 삶의 목적 가치 등으로 이해되기 시작한 역사 이전부터 오늘과 다가올 완성을 이야기 하고 있다. 이러한 성서의 이야기는 그런데 단순히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역사의 중심에 있는 사람들과 그들의 모순들을 피해 가지 않고 적나라한 모든 모습들을 이야기 하고 있다.
사람들의 나약함과 허물들, 질투와 시기, 탐욕과 죄의 연속, 질병과 전쟁, 죽음과 정의와 사랑들을 빼놓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기록하고 있다. 성서는 하나님을 중심으로 사람들의 삶의 모든 안가 밖을 이야기 한다. 지금까지가 구약성어의 이야기라면 역사적 예수가 온 이후의 이야기는 사람들의 생각과 이해를 넘어서는 이야기들로 신묘막측(辛卯幕側)한 하나님의 나라를 이야기 한다. 하나님을 체험한 느낌은 ‘두려움과 떨림, 신비’의 세계가 펼쳐진다. 우리는 그분 앞에서 죄에 대해서는 두려움과 떨리는 마음으로 서게 된다. 사람의 이성과 학문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그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세계를 보게 되는 것이다. 구약에서의 평화는 서로의 싸움과 전쟁을 그치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새로운 세계를 상상하고 꿈꾸게 된다.
이집트로부터 해방을 얻은 이스라엘민족은 200년간 부족동맹체로 평등과 정의를 중심의 가치로 살았다. 사람이 사람을 지배하거나 통치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평등과 자유 그리고 정의가 이루어지는 사회를 산 것이다. 그러다가 사울을 시작으로 왕정이 들어서고 전쟁과 정복의 다윗 왕을 거쳐서 그의 아들 솔로몬 때에는 경제가 가장 풍성한 경제대국을 이루기도 하였다.
솔로몬의 화려한 부귀영화와 튼튼한 외교 풍부한 경제가 과연 평화를 이루었는가? 이러한 부는 나라가 분단되고 마침내는 이스라엘이 지구에서 2천 년 동안 사라지는 떠돌이 역사를 살게 된다. 지금의 세계는 맘몬의 신에 붙잡혀서 물질과 자본의 강한 힘의 울타리에 갇히게 되었다. 지구의 남북의 양극화와 한반도의 남북의 부의 차이와 대한민국에서의 재벌중심의 경제 안에서의 골 깊은 양극화 여기에 평화는 부재하다. 평화의 선전은 하나의 있는 자들의 없는 자에 대한 이데올로기에 불과 하고 위선적인 껍데기에 불과하다. 평화는 전쟁이 없는 곳에서 시작된다.
평화의 완성은 차별과 차이가 없는 평등과 자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곳에서 되어 진다. 평화는 거짓이 판을 치고 위선적이며 불의가 홍수처럼 넘치는 곳에서는 생성되지 않는다. 예수의 평화는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면서 시작된다. 하나님의 때 카이로스가 시작 되었으니 너희는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것이다. 우리는 무엇을 회개해야 하는가? 무슨 죄를 고백하고 어떤 잘못 된 삶의 방향으로부터 뒤돌아서야 하는가? 하나님의 때가 시작 되었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사람들이 자기 멋대로 산역사는 심판을 받아야 하고 자기가 가던 방향으로부터 완전히 돌아서야 한다. 불의와 부패에 길들여지고 강자에 아부하고 아첨하며 약한 자를 멸시하고 천대하며 살 던 잘못 된 죄의 삶을 청산하고 돌아서야 한다. 나와 나만의 가정, 나만의 기업, 나만의 국가 외에 다른 것들이 죽어가는 것에 무관심하고 오히려 그들을 짓밟는 잔악하고 살벌한 승자독식이나 약육강식의 정글의 법칙을 고집하던 것들로부터 돌아서야 한다. 여기서부터 비로소 평화는 시작된다.
평화는 과거의 역사를 잊는 것이 아니라 그 역사들로부터 교훈을 얻어 다시는 그러한 삶을 되풀이 하지 않는 자각과 깨달음을 얻어 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것이다. 지금도 우리의 평화를 가로막는 악의 세력들이 사방을 둘러싸고 있다. 미국과 일본,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 등 4대강국들의 이해관계와 남북한의 차이들, 더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 속에 잔존하는 친일세력과 독재, 학살 세력들을 물리쳐야 한다. 하나님의 평화를 훔쳐서 거짓 평화를 말하는 세력들의 악한 전략과 생각들을 분쇄해야 한다. 한반도의 평화는 입으로만 되지 않는다. 정신 차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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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의 평화, 한반도의 평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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