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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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교의 중심 교리인 그리스도의 부활은 예수가 십자가에 매달려 죽은 지 3일째 되는 날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났으며, 이렇게 그가 죽음을 정복함으로써 모든 신자들이 '죄·죽음·악마'를 물리친 그의 승리에 동참하게 되리라는 신앙에 바탕을 두고 있다.
이 사건을 기념하는 날을 부활절 또는 부활제라고 하는데, 이 날은 그리스도교 교회의 주요축일이다. 복음서 기록에 의하면, 여자 제자 몇몇이 예수의 무덤으로 갔는데, 이 무덤은 산헤드린(유대인의 최고 종교법정)의 일원이며, 예수의 은밀한 제자였던 아리마대 요셉의 동산에 있었다.
그들은 거기서 무덤 입구를 막았던 돌이 옮겨져 있고 무덤이 비어 있는 것을 보고, 베드로와 다른 제자들에게 예수의 시체가 무덤에 없음을 알렸다. 나중에 여러 제자들이 예루살렘에서 예수를 보았고, 심지어 그가 문이 잠긴 방으로 들어오는 것도 보았다.
또한 제자들은 갈릴리에서도 그를 보았다(예수가 나타난 장소와 시간에 관해서는 복음서마다 다름). 복음서 외에 부활한 주(主)가 40일 동안 지상에서 활동하다가 승천한 것을 언급한 기록은 〈사도행전〉에만 있다.
이슬람교에서도 심판 전에 죽은 자가 부활한다는 교리를 가르치고 있으며, 이와 비슷한 신앙은 누구도 실제로 보지 못했고, 이후 직접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던 이도 고작 스무 명 정도에 불과했지만, 예수의 육신이 무덤에서 사라졌다는 사실과 그 후에 예수가 자신들을 방문했다는 사도들의 확신은 가히 세계를 바꿔 놓았다고 할 수 있다.
수없이 많은 이들이 이 명백하게 불가능한 사건이 문자 그대로의 진실이라는 점에 대해 직접적이고 개인적인 믿음을 품었으며, 이는 그들의 도덕, 문화, 윤리적이고 정치적인 행동에 극적인 영향을 끼쳤다.
로마의 속주인 유대에서 카리스마 있는 치유자이자, 떠도는 계시적 설교가였던 예수는, 전통적인 많은 관습을 고의로 조롱하고 유대주의의 기반인 모세의 율법 대신 자신의 가르침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하여 유대인의 종교적 제도를 전복시켰다. 그가 유월절 축제를 위해(날짜는 확실하지 않지만 서기 30년이었을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으로 예루살렘을 방문했던 것은 자신의 운명과 대면하기 위한 의도적 행위라고 해석해 왔다.
산헤드린(고대 예루살렘의 유대인 최고 의회이자 법원)과 대제사장이 선고를 내리고, 로마 총독의 도움을 빌어 예수를 십자가형에 처했다. 한 신도가 그를 개인 무덤에 묻었고 로마 군인들이 경비를 섰는데, 사흘 후 그의 유해는 사라졌다.
그 날, 그리고 이후 몇 달간 여러 차례에 걸쳐, 그의 친구들은 살아 있는 모습의 예수를 목격했다고 확신했다. 첫 목격자는 막달라 마리아였고, 이후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이 예루살렘과 다른 곳에서 예수를 보았다. 그 결과, 예수의 추종자들은 그의 가르침과 죽음을 재평가했고, 그 안에서 비길 데 없이 강력하고 긍정적이며 변화를 낳는, 하나님이 내린 메시지를 보았다. 오늘날까지 그 메시지는 온 세계의 사람들을 강하게 이끌고 있다.
예수 부활에 관한 기록은 신약성서 4복음서에서 찾아 볼 수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가 죽음에서 부활했다는 초대교회의 보편적 확신과 합의를 표현하는 다양한 신학적 표현들은 “신약성서” 전체에서 발견해서 알 수 있음을 믿음으로 신앙인들은 믿음으로 이를 감당하게 한다.
그래서 그 이후 예수 승천하심으로 다시 오실 재림의 주님을 믿는 신앙으로 우리도 하나님의 아들이 되심을 믿고 사랑으로 이를 감수하는 것이다. “예수 부활의 의미”는 죽음 이상의 생명으로 사랑을 강조함에 그 의미를 두고 있음에 그 믿음이 무엇인지를 알게 한다.
따라서 그 믿음을 가진 그리스도인은 누구나 부활한 예수가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하신대로, 증인된 삶을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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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부활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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