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단체는 오는 6월 10일 서울 양재동 기독교선교횃불재단에서 ‘다음세대 미래교육/목회 어떻게 할 것인가?–성큼 다가온 4차산업혁명 시대에’를 주제로 포럼을 열고, 다음세대 교육에 대한 합리적인 대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각 교단 총회장 및 임원, 개교회 목사 및 교역자, 신학생, 선교사를 포함해 자녀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열리는 본 포럼은 약300여명이 선착순 참석할 수 있다.
본 포럼의 주제 발제는 먼저 안종배 교수(한세대)가 ‘4차산업혁명시대 기독교 다음세대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오후에는 이동규 목사(청주순복음교회)가 ‘4차산업혁명시대 다음세대 미래목회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발제한다.
좌장으로는 김민섭 목사(국제문화예술기구 이사장)와 노향모 목사(서울우리교회)가 나서며, 논찬자로는 서영석 목사(어린이전도협회), 이영숙 박사(좋은나무성품학교 대표), 권진하 교수(교회교육훈련개발원), 정승인 목사(FOC 대표), 최새롬 선교사(학원복음화운동), 양인순 목사(안중온누리교회)가 참여한다.
주최측은 “신 자유주의, 다원주의, 권위의 무너짐, 가정의 깨짐, 소통 부재, 성품 교육의 부재, 저출산, 게임과 스마트폰 등 미디어에 더하여 시대적 변화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접어들면서 어떤 모습으로 영향을 주게 될지 우려가 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기획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특히 “급속한 정보통신 기술은 그 기술간의 융합과 초 연결을 통해 쓰나미처럼 4차산업혁명시대로 돌입하고 있다. 2013년 9월 옥스포드 대학의 Carl Frey 와 Michael Osborne 은 ‘미래의 고용’이라는 논문에서 702 종류의 직업이 컴퓨터화 됨으로써 미치는 영향력을 추정한 결과를 미국의 고용 상황에 적용하면 고용의 약 47%가 해고될 위기에 처한다고 추정했다”며 “그러한 변화에 기독 아비 세대는 어떻게 적응할 것이며, 자녀 세대는 어떻게 교육해야 할 것인지, 그리고 더 나아가 이런 세대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 줄 것인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최측은 “이 시대에 교회는 다음세대를 위한 미래 교육과 목회를 준비해야 한다. 교회가 4차산업혁명시대에 다음세대 세우기를 위해 앞장서서 대안을 제시하고 모범적으로 풀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