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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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전광훈 목사를 향해 일말의 양심이 있다면 현 사탱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6월 안에 대표회장에서 사퇴하라고 재촉구에 나섰다.

 

비대위는 지난 618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차 성명서를 발표했다.

 

비대위는 김인기 목사가 낭독한 본 성명서에서 더 이상 한기총이 전광훈 목사로 인해 분열되고 만신창이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 한국교회와 국민 앞에 한국교회 연합기관으로써 정직하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면서 한기총은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연합기구로써의 그 역할을 상실했다. 전광훈 목사는 더 이상 한기총을 본인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이용치 말고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전광훈 목사의 도덕성이나 자질 뿐 아니라 신앙관에 대한 문제도 지적했다. 비대위는 본인의 교리를 신봉하도록 강요하고, 본인이 주도하는 집회나 행사에 강압적으로 참석할 것을 지속적으로 유도했다면서 전광훈 목사는 교리적이나 이념적으로 자신의 주장을 신봉하도록 강요하고 강압적으로 한기총을 운영했다고 고발했다.

 

이어 교주 중심적 단체와 같이 폐쇄적인 집단으로 한기총을 이끈 전광훈 목사는 더 이상 한기총 대표회장직을 수행해서는 안된다면서 비대위는 더 이상 전광훈 목사가 한기총을 1인 체제 교주형 집단으로 만들어 극단적 이념정치에 이용하는 것을 용납지 않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또한 각종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전광훈 목사의 행보에 대해 자신의 정치세력화를 위해 한기총을 이용해 노이즈 마케팅을 하는 것이다면서 진정성과 신념, 의지 없이 오직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위한 연출하지 말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시국선언문 지지광고에 예장합동측과 기성총회 명의를 도용해 무단으로 사용했다며, “더 이상 거짓과 불법으로 위장해 한국교회를 정치적으로 이용치 말라고 재차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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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비대위 “전광훈 목사, 한기총을 교주형 집단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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