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석현미 참령(구세군영천교회)이 ‘6.25 나라사랑한다는 것’이란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석현미 참령은 “6.25전쟁은 민족적인 비극이지만, 우리 믿는 자는 또 다른 순교자의 길을 간 형제들을 생각할 수 있다.” 이제 우리는 원수 되었던 그들과의 싸움의 대상이 아니라 “애국심은 있으나 나라사랑이 부족했던 그리스도인의 애국심을 6.25전쟁 69주년에 한번 되 새겨봐야 한다”면서, 우리의 나라사랑의 길은 복음전도와 나라를 위한 기도, 그리고 사회봉사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서 다함께 남북관계를 위하여, 나라와 위정자들을 위하여, 지역 복음화를 위하여 기도했다.이날 구세군악대는 봉헌송으로 ‘ABj 295장 Good Old Army'를 은혜롭게 연주하였고, 서울영천교회 소성휘 목사의 축도로 순서를 마쳤다.
교남동협의회는 교단을 초월하여 교남동 관내 7개 교회가 연합으로 매년 6.25 기념예배를 드리면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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