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예배에는 오정현 목사를 비롯하여 민찬기 목사(총회군선교회 증경회장), 임흥옥 목사(총회군선교회 증경회장) 최수용 장로(총회군선교회 사무총장) 등 총회군선교회 관계자들과 2군단 김혁수 군단장을 비롯한 군관계자, 그리고 사랑의교회 마하나임군선교회(총무 김동현 집사) 소속 성도 등 2백 여명이 참석 하였다.
“군생활에 신앙은 위로와 기쁨”
이날 설교를 전한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는 “오늘 기공예배와 신축 등 모든 과정을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바로 세워질 때 나라를 위해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에게 위로와 안식을 전해주는 놀라운 은혜의 현장이 될 것이다”며 “성도들과 함께 힘을 모아 군선교를 위해 더욱 기도하고 마음을 모으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혁수 2군단장은 “나라를 위해 전심을 다하는 장병들에게 신앙은 위로와 기쁨을 주는 원동력” 이라며 “한빛교회를 위해 관심을 가져 주신 합동총회군선교회와 특히 사랑의교회에 감사드리며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하고 나라와 국민들을 위해 헌신하는 군인으로서 임무를 충실히 지켜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빛교회 전체 공사, 11월 완공 목표
한빛교회는 한국전쟁 중인 1952년 6월 1일 군단 초대 군종목사 부임 이후 1955년 석조 슬레이트 교회 건축, 이후 75년 증축, 1992년에는 현재 부지에 새롭게 건축된 교회로 현재 시설이 노후 된 상태로 보수 및 리모델링이 필요한 상태다.
본당은 6억5천여만원 예산으로 리모델링을 시행할 예정이며 사랑관으로 명명될 2층 규모의 교육관은 1층에는 식당과 까페, 테라스, 2층에는 소예배실, 청년부, 성가대 연습실이 마련될 예정이다.
신축 후에는 예배당 152평, 신축교육관 150평 총 3백여평의 교회로 자리매김하게 됨으로 군단급교회 기준에 걸맞는 교회로 새단장 하게 된다. 또한 토목공사를 통해 교회 앞까지 차량 등을 통해 장병들이 이동할 수 있도록 진입도로도 개선할 예정이다. 본당 리모델링은 10월 말 준공을 진입로 주차장 개선은 9월, 교육관 신축 완공은 11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랑의교회는 지난 6월 1일 헌당감사예배를 기점으로 한국교회와 열방의 영적 플랫폼, 영적 공공재로서 또 생명의 공동체로서 사랑의교회가 받은 은혜를 한국교회와 사회에 감사보고․ 믿음보고로서의 나눔을 실천할 것을 밝힌 바 있다.
금번 한빛교회 협력 사역 역시 사랑의교회 헌당감사예배에 앞서 지난 5월 22일에 드려진 ‘2019 헌당기념 장로․안수집사․시무권사 임직헌신예배’를 임직헌금 가운데에서 총신대학교 장학기금(1억)과 2군단 한빛교회 건축(2억)을 협력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외에도 사랑의교회는 군복음화 사역의 일환으로 지난 해 완공한 연무대군인교회 신축 시설(본당 LED전광판 시공)을 위해 7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