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19(화)
 
최근 한국기독교정체성회복운동본부가 ‘기독교정체성회복과 한민족주체성회복 세미나’를 지난 8월 30일 서울 부암동 하림각과  10월 2일 일본 동경에서  가지면서 그 행사를 통일교가 지원했다는 보도와 관련,  그 행사의 주최측인 이종택 목사(기독교발전협의회 이사장)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 목사는 지난 21일 “예장백석측 진리수도노회의 제명공고에 대한 부당성- 통일교 자금으로 일본 갔다는 말은 허위사실이다”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진리수도노회(노회장 조성훈 목사)가 ‘노회 윤리강령 제11조 위반’을 적용하여 노회원들을 부당하게 제명했다며, 자신들은 이에 앞서 9월 9일 진리수도노회를 이미 탈퇴했다고 말했다.  
이종택 목사는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기독교발전협의회가 추진해온 한국기독교정체성회복운동분부가 8월 30일 하림각에서 기독교정체성운동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어 10월 2일 일본 동경 호텔 세미나실에서 2차 세미나를 가질 예정으로 추진했다. 일본행사 준비를 평소에 친분이 있는 배달민족회 김주호 회장에게 맡겼다. 그런데 하림각 모임에 김주호 회장이 친구 한 명을 데려와 인사를 시켰는데, 그가 민족종교 인사인줄만 알았지 통일교 인사인 줄은 전혀 알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어 10월 2일부터 6일까지 동경에서 ‘한일 기독교 지도자 기도회’란 이름으로 “기독교 정체성과 한민족 주체성”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그런데 그곳에 가서 비로소 그 장소가 일반 호텔이 아니라, 통일교 관련 연수원으로 사용되는 곳임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 실책이 있다면 그 장소를 미리 확인하지 못한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고 했다.
진리수도노회는 그것을 문제 삼아 기발협이 ‘통일교 자금으로 일본 갔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통일교 관련’ ‘통일교 자금’ 운운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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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자금으로 일본 갔다는 말은 허위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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