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WEA반대 “더 이상 거짓에 미혹되어선 안돼”
2019/10/27 12:1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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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반대운동 6주년 성회’ 개최, 300여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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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주의와 다원주의의 물결 속에 기독교 본연의 정체성을 잃어가는 한국교회를 지켜내기 위한 보수 기독교회의 울림이 계속되고 있다. WCC·WEA반대운동연대(조직위원장 송춘길 목사, 사무총장 고정양 목사)는 지난 1026일 서울 청계천 한빛광장에서 ‘WCC 반대운동 6주년 성회를 열고, 한국교회에 다시 한 번 WCC의 거짓된 위험성을 환기시켰다.

 

동 연대는 태양신 숭배, 마리아 신격화 등 정통 기독교회와 확연히 다른 신관을 갖고 있는 로마 가톨릭과의 일치를 추구하고 있는 WCC, 이를 용인하며 WCC에 동조하고 있는 WEA에 대한 분명한 반대입장을 고수하며, 지난 6년간 한국교회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이날 성회는 늦가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300여명의 참석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운 가운데, 마라나타찬양팀의 식전 찬양과 변병탁 목사(준비위원장)합심기도회로 뜨겁게 시작됐다.

 

본 예배는 송춘길 목사의 인도로, 정운주 목사(합동 삼산노회장)가 대표기도한 후, 안명환 목사(합동 증경총회장)계속해서 나팔을 불자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으며, 김남식 목사(한국장로교사학회 회장)가 축도를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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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측 총회장 재임 중, WCC에 대한 교단의 정체성을 분명히 했던 안명환 목사는 오늘 1026일은 우리 대한민국 역사에서 매우 뜻깊은 날이다. 일제 치하 안중근 의사께서 하얼빈에서 민족의 원수였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날이며, 새마을운동으로 이 나라를 일으킨 박정희 대통령이 서거한 날이다면서 이렇듯 의미있는 날에 우리는 WCC, WEA를 말살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우리는 오늘 대한민국 역사에서 1026일에 또 다른 사건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성경 속 기드온은 횃불, 항아리, 나팔을 들고 앞으로 나아갔다. 특히 나팔을 하늘향해 높이 불 때, 기드온의 용사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앞으로 나아가 싸워 승리했다면서 우리가 기도의 나팔로 WCCWEA를 무너뜨려야 한다. 우리의 통치자는 오직 하나님 한 분 뿐이다. 유일하신 하나님 그것이 우리가 지켜야 할 진리이자 생명이다고 강조했다.

26주년 성회에서는 교계 대표 보수 인사들이 나서 WCCWEA의 위험성과 이를 지켜 나가고 있는 동연대의 중요성에 대해 한껏 강조했다.

 

먼저 기독신보 발행인이자, 한국 기독교 역사의 산증인인 김만규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김 목사는 WCC에 대한 입장 차이로 합동과 통합이 갈라졌던 현장에 있던 인물로, 선배들이 목숨을 걸고 지켜왔던 신학의 정체성이 점차 흐려지고 있는 오늘날 현실에 대한 안타까움과 큰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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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김종주 목사(예장합동)가 축사를 맡아, 2013WCC 부산총회 이후에도 끊임없이 한국 기독교 수호를 위한 거룩한 항쟁을 펼치고 있는 동 연대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이 외에도 김향주 박사(대한신학대학원 석좌교수)한국교회문제 비평이란 주제로 한국교회 신학의 본질적 문제에 대한 심도깊은 강연을 전했으며, 최하은 목사(그리심산 총회장), 김주성 목사(대외협력위원장) 등이 WCCWEA에 대한 성명서를 발표했다. 또한 김용제 목사(예장합동 중부노회장)의 선창으로 전 참석자들이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날 성회를 이끈 송춘길 목사는 지금 한국교회는 더 이상 정통 기독교를 이어가지 못하는 허수아비 신세가 되어 버린지 오래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현실조차 직시하지 못하는 영적 소경상태에 놓여있다는 것이다면서 “WCCWEA는 한국교회에 비극을 안긴 원흉이다. 기독교회를 로마 가톨릭에 일치시켜 없애버리거나 정체성 자체를 개종시켜 버리려는 주님의 대적일 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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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 9월 총회에서 WEA와의 교류 금지를 부결시킨 합동측 총회에 거센 비판을 가했다. 송 목사는 합동측은 정통 기독교회로서 개혁주의의 마지막 보루다. 하지만 이번 총회는 이러한 합동측의 정체성이 WEA에 서서히 침투당해 포용주의로 변질되어 가고 있다는 것은 증명했다면서 “WEA가 미국교회의 근본주의 교리들을 앞세우기에 매우 성경적인 것으로 착각할 수 밖에 없지만, 그저 회칠한 무덤일 뿐이다. 더 이상 한국교회는 이러한 거짓에 미혹당해서는 안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동 연대의 출범부터 현재까지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사무총장 고정양 목사는 “2013년 제10WCC 부산총회 이후, 지금까지 한국교회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처절하게 몸부림 쳐왔다면서 그간 사악한 무리들로부터 한국교회를 지킬 수 있게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온전한 교회로 다시 서는 그날까지 거룩한 투쟁을 계속해나갈 것이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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