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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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학교 이재서 총장이 지난 1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향한 교계 일각의 비난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진보성향의 총장이 최근 벌어진 교수 성희롱 등의 학내 사태에 있어 편향적 자세를 보인다는 비난인데, 이 총장은 근거 없는 무리한 추측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총장은 논란의 핵심은 언론을 동원해 마녀사냥식으로 해당 교수를 성희롱자로 몰아가고 있다는 것이며, 심지어 총장에 대한 의혹 제기와 총신대학교가 해당 교수를 탄압하고 있다는 과도한 주장도 나오고 있다면서 저와 총신대는 성경에 어긋나는 동성애를 분명히 반대한다. 이에 대한 이견이 있을 수 없으며, 배격해야 옳을 것이다는 분명한 입장을 보였다.

 

이 모 교수의 성희롱 논란 발언에 대해서도 개인적으로 성희롱의 의도가 있다고 보지 않으며 교육적 의도에 의한 발언이라고 본다면서 총신대 구성원 대부분은 이 모 교수의 교육적 의도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리라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조사에 참여하고 있는 한 교수 역시 많은 학생들과 상담했는데, 학생들은 성희롱과는 상관없다는 것이 대부분의 견해였다. 이를 동성애 건과 연결시키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재서 총장은 학교는 이 모 교수 건을 포함해 전수조사로 문제가 제기된 사건들에 대해 현재 실체적 사실에 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성희롱 여부에 대한 조사 결과가 아직 나온 것도 아니고 그 결과를 예단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고 말했다.

 

대책위 구성의 편향성논란에 대해서는 최대한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조사위원인 박 변호사를 (대책위) 위원에서 배제했으며, 논란이 된 학생들도 위원에서 배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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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이재서 총장 “성희롱 논란, 무리한 억측 자제”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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