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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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 함께하는 교회, 이웃의 고난을 함께 나누는 교회로 거듭나고 있는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가 오는 412일 부활주일예배도 온라인 생중계예배로 진행한다. 사랑의교회는 SaRang On 유튜브 채널과 SaRang TV 등을 통해 국내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전 세계에 그리스도 부활의 놀라운 의미와 치유의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반면 부활기념감사예배는 오는 26일로 순연키로 했다.

 

사랑의교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코자 부활주일까지도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대대적인 결정을 내리면서도, 온라인 예배로 인해 그 의미가 퇴색하거나, 축소되지 않도록 예배준비에 그 어느 때보다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교회측은 그리스도인의 가장 큰 명절인 부활절을 앞두고, 온 인류가 다시금 일상의 즐거움을 누리고 한 자리에 모여 승리하신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올리는 영광스런 부활주일이 되도록 전심으로 기도하며 예배를 준비해 왔다면서 다만 아직 현장예배를 회복하는 것은 성급하다는 판단에, 온라인 예배를 통해 부활주일을 경건히 기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매년 부활주일 당일 대대적으로 진행됐던 부활기념감사예배는 오는 426일로 순연키로 했다. 현재 사랑의교회의 교역자들과 전 성도들은 부활기념감사예배를 위해 매일 진행하는 SaRang On 정오 기도회에 더욱 열중하고 있다.

 

현장예배의 회복은 사회적 안전이 담보되어야 하기에, 이 땅의 회복과 민족의 치유를 위해 기도하는 정오 기도회로 쏟아지는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벌써 7주차에 접어든 SaRang On 정오기도회는 오정현 목사의 인도로 한국교회와 디아스포라교회의 지도자들로부터 이 땅의 치유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되새기는 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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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 초기부터 빠르고 적절한 대처로 찬사를 받은 사랑의교회는 최근 청소년들을 위한 드라이브 스루심방으로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다. 본 심방은 개학연기로 주로 가정에 있는 청소년들의 신앙생활을 성숙케 하고자 큐티 책드라이브 스루방식으로 전달하는 방식이다. 교회측은 본 시스템에 대해 주일학교 담당 교역자가 차를 타고 아이들을 만나, 살짝 내린 창문 사이로 큐티책을 건네주고 짧은 기도를 함께한 후 헤어지는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사랑의교회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이후 모든 공 예배 뿐 아니라 크고 작은 모임까지도 온라인으로 전환한 상태다. 사랑의교회는 양육, 훈련, 다락방 등의 공동체 모임을 화상채팅 ZOOM을 활용해 진행하고 있다.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오정현 목사는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댓글들을 일일이 확인하는 쌍방향 소통으로 성도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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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에 대한 배려도 돋보인다. 사랑의교회 중국어예배부는 홍콩, 중국 광저우에 거주하는 성도들과 함께 사랑의 마스크나눔을 실천했다. 3월 한 달간 국내 중국인 유학생들과 지역교회에 마스크 총 4만장을 전달했다. 이 외에도 장애인선교부에서는 수화 기도회를 유튜브로 진행 중이다.

 

한편, 오는 412일 진행되는 사랑의교회의 부활주일예배는 SaRang On 유튜브 채널과 SaRang TV를 통해 1~4부까지 생중계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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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교회, 부활주일 ‘온라인 생중계’ 전 세계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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