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와 미래
2020/05/15 12: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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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표 목사(한신대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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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와 함께 사는 동안 거짓이 드러났다. 그것은 사이비 이단 사교 신천지의 정체이다. 성서를 왜곡하고 잠든 민중들을 속여서 그들의 영혼을 갈취하고 재물들을 착취하는 일들이 하나의 사회적 폭로이다. 박쥐로부터 우한의 연구소( 혹은 독감 걸린 중국 주둔 미군?) 그리고 국경을 넘어 온 코로나가 대구 신천지 교회 집회 장소와 이만희 형의 장례식 병원 등으로부터 대구와 경북을 강타하여 한국 전역에 충격을 준 것이다.
31번은 지속적으로 거짓말을 하고 잠간 나타난 악아 교주와 그 일당들의 쇼는 국민적 분노와 증오를 일으키게 할 만한 충분한 상황으로 전개 된 것이다. 인간의 탐욕과 세계화 지구촌 마을, 그리고 비행기 등 생활권이 하나가 된 오늘의 결과들이 이렇게 만든 것이다. 그것은 언어를 하나로 만들어 바벨탑을 쌓아 온 인간들의 탐욕과 교만, 오만의 결과임이 분명하다.
유럽과 세계의 미식가들이 아프리카에 있는 동물들을 그들의 입맛으로 치부한 결과들과 자연의 폭력적 개발로 인하여 바이러스를 건드린 결과로 바이러스는 동물의 기생으로부터 인간으로 강을 건너 온 것이다. 탐욕적 자본과 정복자들은 세계를 자신의 손아귀에 넣고자 한다. 그래서 타인과 자연에 대한 생명 파괴 등은 아랑 곳 하지 않는다. 지구의 인구 반을 줄이는 한이 있더라도 그들의 욕망과 욕구를 채우고자 한다. 종교(기독교) 역시 이러한 인간의 탐욕을 절제하도록 하기보다는 오히려 이런 욕망을 정당화, 합리화 시키는 일에 앞장서 왔다. 인간의 욕망을 신의 이름으로 부추기며 자연을 정복하며 개발의 이름으로 폭력을 멈추지 않은 것이다. 호기심은 탐용을 불러일으키며 악마 성으로 둔갑하고 파괴자와 살인자가 되어 잘못 된 역사를 만들어 온 것이다. 공산주위 사회주의 전체주의, 군국주의 팟쇼정권, 나치 등을 거쳐 오는 동안 인간의 타락과 악마성은 극치를 이루게 된 것이다. 존재가 아니라 소유에 미처 자신들이 서 있는 근거가 파괴 되는 것조차 감지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이러한 인간의 오만함과 교만함, 거짓된 문명을 조롱하고 비웃고 있는 것이다. 마치 하늘에서 인간들이 잘난 체 하는 것들을 비웃기라도 하는 것처럼 말이다. 인간의 내면 속에 악마성만 있는 것은 아니다. 그 영혼에 선한 영이 자리 잡게 되면 생명을 살리는 심부름꾼 역할을 하기도 한다. 코로나의 풍경 중 하나가 사회적 거리두기이다. 인간이 대면하는 문화가 이제는 맞대면 하는 것이 아니라 거리를 두어야 하는 문화로 바꾸어지는 것이다.
인간들의 모이면 악을 꾀하고 중상모략을 하고 죄 짓는 일을 밥 먹듯이 한다. 코로나가 그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 인간들끼리만의 거리두기가 아니라 인간과 자연과의 거리두기도 시행된다. 올바른 관계는 상대를 존중하고 함께 행복을 구가 하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까지의 인간들이 만들어 온 역사는 자신들의 탐욕과 욕구를 채우는 역사로 흘러 왔다.
가부장적 남성문화에 대하여 그동안 당해 온 여성들의 분노로 인간해방을 부르짖고 있다. 폭력의 시작은 거의가 강자로부터 시작된다. 여기에 대하여 약자는 생존의 저항으로 맞선다. 강자들은 이러한 약자들의 저항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서 억압과 살인을 자행한다. 경쟁문화, 카지노와 같은 도박 문화 거의 모든 광고들은 폭력물이나 성의 상품화, 혹은 악마적인 소비문화를 조장한다. 인간들이 깨닫지 못하고 반성의 모습이 보이지 아니하면 거리두기가 의미 없는 더 독한 코로나 바이러스 들이 모든 문명과 역사를 파멸로 몰고 갈 것이다. 이제라도 파괴적 문화를 그쳐야 한다.
인간의 이성과 학문, 기슬 등으로 본래의 생명 터전을 회복한다는 오만을 버리고 철저한 자기반성과 회개를 결행해야 한다. 생명이 원하지 않는 일들을 중단하고 겸허한 자세로 공존의 길을 시작해야 한다. 상대를 정복한다는 악마적 생각과 행동들을 버리고 잃어버린 에덴의 동산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코로나는 한국 뿐 아니라 세계를 흔들고 있다. 지금까지 지탱해 온 문명의 터전을 흔들어 댄다. 종교(교회)도 성서의 본질을 상실하고 신의 이름으로 자신들의 세력을 유지하고 확장하며 정복을 정당화 시키며 밥벌이를 해 온 것이다. 성서에서의 예수의 모습은 찾을 수가 없다. 그들의 잔인성은 세속의 권력이나 자본가들의 횡포 그 이상이다. 이제 그러한 신이 지배하는 세상은 종말을 고하고 진실로 예수의 마음과 성서의 정신이 생명을 살리는 방향으로 살지 않으면 공멸할 시간이 다가 온 것이다. 이제 양의 가죽을 쓰고 이리의 노략질을 하던 것을 멈추고 예수의 삶을 본 받아 그 삶을 이 세상에 증거하고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의 가난하고 병들고 억압과 착취를 당하며 억울하게 살아가는 민중들을 불쌍히 여기며 그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를 선포하며 악하고 거짓된 사탄의 세력들을 추방하며, 병든 자들을 고치고 상처 받은 자들을 치유하는 생명의 복음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신의 영광을 빼앗아 자신들의 부귀영화를 누려오던 거짓되고 껍데기들을 벗어 던지고 온전한 생명들이 춤을 추는 살아 숨 쉬는 에덴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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