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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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제69차 총회장 유영희 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629일 서울 신수동 총회본부에서 드려졌다. 이날 취임감사예배는 코로나19로 인해 최대한 간소화하여 진행하겠다는 유 목사의 뜻에 따라 교단 내부 행사로 간략하게 치러졌다.

 

취임사를 전한 유영희 목사는 지난 5개월이 마치 5년이나 지난 것처럼 느껴질 만큼 힘든 시간이었다. 우리의 모든 생각과 행동과 다짐을 모두 잊어버린 것 같은 심정이었다면서 실행위원회와 함께 취임감사예배를 드리게 됨을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만남도 교제도 특히 예배도 전혀 상상하지 못했던 모습으로 바뀌어버려서 고마운 분들을 초청하지 못했다. 어려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부족한 종에게 다시 중임을 맡겨주신 것은 교단과 학교를 지키라는 명령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 기도로 힘을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우시홍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강희욱 목사(1부총회장)가 기도하고, 이영복 목사(회계)가 출애굽기 37~12절 성경봉독한 후 정원희 목사(증경총회장)위대한 지도자 모세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유영희 총회장은 하나님이 세우신 이 시대의 지도자로, 순복음과 한국교회를 이끌어 갈 모든 역량을 갖추고 있다. 우리 기하성은 유영희 총회장으로 인해 새로운 기대를 갖고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됐다고 축하를 전했다.

 

이어 앞으로 총회장직을 수행하면서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약속의 백성으로 선택하시고, 이끄시기 위해 세우신 모세와 같이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겸손함을 늘 기억하길 바란다어떠한 어려움이 있어도 결코 좌절하지 말고, 하나님의 보우하심과 행함을 믿고 기하성의 총회장으로 담대히 나아가시길 바란다고 힘을 실었다.

 

취임사를 전한 유영희 목사는 제69차 총회를 함께 이끌어갈 제1부총회장 강희욱 목사, 2부총회장 온영숙 목사, 총무 우시홍 목사, 서기 허중범 목사, 재무 이기봉 목사, 회계 이영복 목사 등 신임원들을 한 사람 한 사람 소개했다.

 

이 자리에서는 총회원과 실행위원들을 대표해 선거관리위원장 김영철 목사가, 세계선교회를 대표하여 총재 김서호 목사가, 전국여교역자를 대표해 회장 함순자 목사가 신임총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남종성 목사(증경총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서안식 목사(증경총회장)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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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차에 이어 69차까지 총회장으로 섬기게 된 유영희 목사는 한세대학교 목회대학원과 총회신학대학원을 졸업한 후, 기하성 서울강남지방회 회장, 전국여교역자회 회장, 총회 회계, 총회 제1부총회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여성위원장, 양성평등위원장, 부회장,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순복음총회신학교 총장으로 재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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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성, 유영희 총회장 취임 감사예배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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