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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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총연합회(직무대행 이우근 변호사) 소속 32개 교단장들이 임시총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한기총 정상화를 도모하고 나섰다. 이들 교단장들은 지난 721일 용산컨벤션센터에서 모임을 갖고, 이우근 직무대행에 빠른 시간 안에 임시총회 소집을 요청키로 했다. 준비위원장에는 증경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를 추대했다.

 

준비위원장에 추대된 홍재철 목사는 한국교회와 국민 여러분들에게 교단 및 선교단체를 대신해 그간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가장 우선적으로 한기총이 바로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기총 주인은 한국교회와 회원 교단 및 선교 단체들이다. 지난 모든 허물을 용서하고 화합해서 한기총을 지키고 바로 세우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한기총을 홈쳐 가려고 하는 자들에게 결단코 넘겨 줄 수 없다준비위원회, 사무, 행정 총 책임을 감당하고 있는 대변인 김인기 목사를 통해 앞으로 모든 일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모임에는 24개 회원 교단장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7교단장은 위임 총 31개 교단장들이 뜻을 모으고 이우근 직무대행에게 강력하게 임시총회를 열 것을 요청키로 했다.

 

주요 조직으로는 이날 부위원장에 김원남 목사, 정학채 목사를, 서기 황덕광 목사, 회계 손덕목사, 언론홍보 및 간사 김인기 목사를 각각 선임했다.

 

이와 함께 재정처리위원회(위원장 한정수 목사), 전광훈 목사 신학조사위원회(위원장 이흥선 목사), 정관개정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 이병순 목사) 등의 위원회를 설립했다. 이번에 조직된 각 3개 위원회는 조사된 내용을 취합하여 임시총회가 개최되면 정식 안건으로 올릴 예정이다.

 

한편, 직무대행인 이우근 변호사는 모임 하루 전 회원들에게 보낸 문자에서 사적 모임을 자제할 것을 문자로 공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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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32개 교단장들, 임시총회 준비위원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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