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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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한국군국(사령관 장만희, 이하 구세군)은 긴 장마와 잇단 집중 호우로 피해 지역이 확산된 가운데 구세군의 각 지방재해대책긴급구호팀(이하 긴급구호)과 함께 긴급구호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전남 구례군에 지난달 7일부터 9일까지 423mm의 집중폭우로 농경지와 시가지가 수마에 잠겨 큰 수해가 발생했다. 13천 가구 중 1,182가구가 물에 잠겨 수재민들은 12개 대피소에 임시거처를 마련하고 피해복구가 마무리 될 때까지 거주하고 있다.

 

구세군은 사랑의 밥차를 긴급히 현장에 보내어 전라지방 긴급구호팀(전라지방장관 이한상)과 함께 갑자기 삶의 터전을 잃은 침수 피해자들을 위해 8일부터 정성껏 준비한 따뜻한 밥을 지어 매 끼니 1,000여명에게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30,000인분의 음식을 제공하였다.

 

이를 위해서 매일 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긴급구호에 참여하고 있으며, 사랑의 교회(담임목사 오정현)에서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매일 30여명의 봉사단이 서울과 구례를 오가며 함께 봉사에 참여했으며, 구례군 내 학생들과 봉사팀도 구세군 긴급구호활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구세군에서는 지난 12 수해 피해가 큰 지역의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 2,000세트(구성품: 즉석밥 10, 간편국 5, 컵라면 6, 김치 1kg, 손소독제, 마스크 10)를 직접 포장하여 공급하였다. 구호물품은 강원 철원군, 경기 안성시, 충남 아산시, 충남 제원면, 충북 충주시, 전남 구례군의 수재민들에게 우선 공급되었다.

 

한편 구세군은 수해복구 외에도 재난피해 발생 시 지방긴급구호팀과의 협력을 통해 발 빠른 대처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구세군이 항상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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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수재민 돕기 긴급구호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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