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목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본 소식을 알리며 정금성 권사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표했다. 소 목사는 “원래는 국왕 초청을 받아 캄보디아에서 군 사열까지 계획했지만, 코로나로 직접 가지는 못했다”며 “(부득이하게) 롱 디망쉐 캄보디아 대사가 주일 직접 교회를 방문해 훈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 목사는 장모인 정 권사에 대해 젊은 시절 남편을 여의고, 온전히 하나님의 종으로 헌신한 분으로, 여러 은사와 능력으로 신유집회에서 사역을 했지만, 단 한 번도 하나님이 아닌 자신을 높인 적이 없다고 소개했다.
또한 “저를 만나 동역하고, 장모님이 되신 이후로 스스로 2인자가 되어, 새에덴교회를 세우고 저를 위해 기도하는데 주력하셨다”며 “오직 한 알의 밀알이 되어 희생하는 기도의 여종의 삶을 사셨다”고 덧붙였다.
그러던 중 정 권사는 자신의 칠순을 특별히 선교 나눔으로 헌신키로 하고, 필리핀 민다나오와 태국 메옹성, 그리고 캄보디아 등에서 선교를 실행했다. 소 목사는 “훈장을 받고자 한 일이 아니지만, 이 훈장을 통해 영원한 천국의 상급을 생각하게 됐다”며 “주의 제단 순결한 한송이 꽃으로 바쳐지는 정 권사님의 삶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 교회연합신문 & ecumenicalpres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