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대 비대위, “불법 양도양수, 안양대 강탈 의도”
2020/12/05 09: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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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발표하고, 우일학원 이사회 강력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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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의 대표적 기독교 사학인 안양대학교의 불법매각을 저지키 위한 처절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안양대학교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은규)는 지난 124일 서울 독산동 엠베서더노보텔 앞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진성주회측 이사들의 즉각적인 사퇴와 관선이사의 파송을 요구했다.

 

이날 비대위가 성명서를 발표한 독산동 엠베서더노보텔에서는 학교법인 우일학원이 이사회를 통해, 신임 이사장을 선출키로 예정되어 있었다.

 

현재 우일학원의 이사회는 총 8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대진성주회측 인사는 총 4명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안양대 교수협측은 현 이사장 직무대행인 천모 씨가 교육부로부터 해임된 전 이사장 김광태 씨의 사돈이라고 설명했다. 여전히 김 씨가 영향력을 행사한다는 의심이다.

 

비대위는 먼저 안양대를 놓고 불법적인 양도양수가 이뤄지고 있다고 의심했다. 비대위원장 이은규 전 총장은 이 이사회는 전형적인 사학 불법인 양도양수로 건학이념의 정신도 없는 학교 경영진이 구성원의 동의도 없이 기독사학 안양대를 강탈하는 것이다이사회에서조차 양도양수 의결이 없었고, 교육부 허락도 없는 양도양수가 백주에 어떻게 일어날 수 있나?”고 지적했다.

 

이어 양도양수의 주체는 누구인가? 자격없는 전 이사장과의 양도양수 계약은 불법이고 무효다양도의 금액이 이사회로 들어오는 것도 아니고 교육부로부터 임원승인이 취소된 전 이사장 개인에게 양도의 금액을 준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고 강조했다.

이 전 총장은 역사와 전통의 기독교 사학인 안양대를 인수해 기독교계와 종교전쟁을 치루겠다는 대진성주회는 어리석은 생각을 즉각 버리고, 해원상생의 종단으로써 조용히 떠나라비대위는 대진성주회와 끝까지 싸울 것이고 우일학원을 지킬 것이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의 관선이사 파송 사법당국의 불법매각 조사 양도양수 포기 국회의 사립학교법 개정 대진성주회 이사들의 즉각 사퇴 등을 요구했다.

 

한편, 우일학원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위성 이사(광주디자인센터장)를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 차진태 35th@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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