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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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2장은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 인한 초대교회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순절 날이 이르매 12사도들과 모든 믿는 자들이 한 곳에 약 120명쯤 모여 있었습니다. 그들은 마가의 다락방이라는 곳에 함께 모여 마음을 같이 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순절 날이 이르러 그들 가운데 놀라운 성령 강림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저희 앉은 집에 가득하였습니다.

 

강력한 성령 강림으로 말미암아 거기에 모여 있던 모든 사람들이 성령 충만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성령의 말하게 하심을 따라 각 나라 방언으로 말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순절에 세계 곳곳으로 흩어져 살다 모여든 유대인들은 자기들이 사는 각 나라 말로 하나님의 큰일을 듣게 되니 너무나 신기하고 놀라웠습니다.

 

그들은 제자들이 술 취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베드로는 이런 무리들을 향해 때가 제 삼시인데 무슨 술 취하겠느냐고 이것은 선지자 요엘이 예언한 것처럼 하나님께서 말세에 부어 주시기로 한 성령이 부어진 역사임을 증거 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는 그들을 향하여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예수를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사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음을 증거 하였습니다.

 

37절에 보면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많은 사람들이 양심의 찔림을 받고 사도들에게 우리가 어찌할꼬하며 물었습니다. 38절에 보면 베드로는 이런 그들에게 너희가 각각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성령을 선물로 받을 것이라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이날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고 세례를 받은 제자의 수가 삼천 명이나 되었습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의 역사로 말미암아 놀라운 성령의 역사를 경험하고 회개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많은 자들이 사도의 가르침을 받아 서로 교제하였습니다. 그들은 함께 떡을 떼며 기도하기에 전혀 힘썼습니다.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먼저 43절에 보면 사도들로 인해 많은 기사와 표적이 나타남으로 인해 사람들은 두려워하였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을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들 가운데 놀라운 삶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44-47절을 보면 믿는 사람들이 다 함께 있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은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썼습니다. 성전에 모여 말씀을 공부하고 기도하기에 힘썼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데 힘썼습니다. 또한 집에서 떡을 떼며 기쁨과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교제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한 마음이 되어 하나님을 찬미하였습니다. 성령 강림으로 성령 충만함을 덧입게 되었을 때 이런 삶의 놀라운 변화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이런 놀라운 삶의 변화를 보고 많은 사람들이 은혜를 받고 구원 받는 사람들이 날마다 더하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참으로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진정한 부흥을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러면 성경에서 말하는 진정한 부흥이 무엇입니까? 첫째, 하나님을 경외하는 역사입니다.

 

진정한 부흥은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경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경외할 때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됩니다. 하나님의 뜻을 행하며 하나님을 뜻을 좇아 행하게 됩니다.

 

둘째, 진정한 부흥이란 삶의 변화입니다.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또 재산과 소유를 팔아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주고.” 이것은 삶의 변화를 말하고 있습니다.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진정한 부흥이란 이처럼 삶의 변화입니다. 교회가 숫자적으로 성장하지 않으면 부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방언을 하고 능력을 행하지 않으면 부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람들을 교회로 채우고자 합니다. 그러나 실제 삶의 변화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방언을 하고 열심히 교회에 출석하고 전도를 하지만 실제 삶에서는 불신자와 다를 바 없이 살아갑니다.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불법을 행합니다. 세상 사람들보다 더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똑같이 미워하고 정욕을 좇아 행합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진정한 부흥은 큰 교회를 이루는 것이 아닙니다. 방언을 하고 능력을 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실제 삶이 변화를 받는 것입니다.

 

셋째, 진정한 부흥이란 예배가 회복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찬미하며.” 하나님을 찬미한다는 것은 하나님께 최고의 영광과 존귀를 돌려 드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 최고의 영광과 존귀를 돌려 드리는 것은 우리 인생이 창조된 목적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찬미하며 예배가 회복되는 것이 진정한 부흥입니다.

 

오순절 성령 강림으로 성령 충만함을 덧입게 되었을 때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며, 회개하며, 삶이 변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친교가 회복되며, 하나님을 찬미하는 예배가 회복되었습니다. 이처럼 부흥의 역사가 일어났을 때 불신자들이 이런 변화된 제자들의 삶을 보고 칭송하였습니다. 주께서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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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IC 설교] 권희자 목사의 ‘참된 부흥’(행 2:4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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