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칼럼] 홍성표 목사의 ‘코로나 시대의 통일’
2021/01/13 13: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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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표 목사(한신대 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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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월에 발생한 콜로나 바이러스의 질병이 한국과 지구촌 전체를 흔들어 대고 인간이 만들어 온 문명을 조롱하며 지나고 있다. 소위 선진국이라 칭하는 서구 유럽과 경찰국가로 세계 패권 1등 국가로 자처 해 온 미국 등이 휘청거리고 있다. 화이저 모더나 아스트로나제 등 서구 국가들의 백신 개발과 중국 러시아 등의 백신 개발과 함께 한국도 백신 개발을 하고 있다는 보도이다. 촛불들을 통해서 기작된 문재인 정부와 180석 가량의 국회의원 정당을 가진 민주당의 정치적 이슈는 검찰개혁으로 일관해 왔다. 검경의 수사권 분리와 공수처 출범이 구체적인 내용이다. 언론들은 이러한 이슈들을 진영 싸움 등으로 몰아대고 반역사적 혼돈을 초래한다. 자칭 윤총장과 검사동 일체 조직들의 민낯이 이 과정에서 다시 한 번 철저히 드러나고 검찰공회국의 해체가 답임을 모든 국민들이 철저히 알게 되었다.

 

신년이 되면서 정인 아이의 충격적 죽음과 함께 중대재해법 이란의 한국 유조선 납치 미국대선 불복에 대한 트럼프지지 세력들의 미국 국회의사당 난입 사건 그리고 민주당 대표의 자칭 대통령들의 사면 논의 등이 이슈화 되고 있다. 중대재해법은 분명하다. 그것은 지금까지 산업화를 통해서 그나마 한국 경제를 받쳐 온 노동자들의 생명이 더 이상 희생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고 그러한 열악한 산업 현장을 생명 안전 현장으로 바꾸자는 것이고 이러한 노동 현장을 무시하는 기업의 크기 고용의 현장을 구별하지 않고 지켜내자는 사회적 역사적 인간적 합의사항이다.

 

한 생명은 소우주이다.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진보편적 진리를 무시하고는 인간 세계의 모든 것은 위선이고 거짓이 될 수밖에는 없다. 이것을 말하는 기독교나 소위 고등 종교들도 침묵하고 있다. 종교의 본질은 정의와 사랑의 완성이다. 정의와 사랑은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며 살리는 것이 목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관이나 무관심 하는 것은 사이비이거나 이단이며 종교를 빙자하여 밥벌이 하는 집단이나 개인에 불과하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라고 하신 것을 이분법적으로 해석하거니 이원론적으로 이해하여 반성서적 놀이를 하는 것이다. 잠든 민중들을 속이며 종교팔이를 하는 것이다. 역사를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생명들이 충만하게 사는 것을 지향하고 때문에 자연과 공존하고 나만이 아니라 나와 너가 함께 더불어 행복을 구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코로나의 재난 속에 강취위가 계속되고 중소 상공인뿐 아니라 그보다 더 어려운 민중들이 삶을 지탱하기 어려운 혹독한 겨울을 지나고 있다. 문 정부 하반기를 지나고 있지만 무엇 하나 뚜렷한 개혁이나 혁명적이 것들이 눔에 보이지를 않는다. 행정부와 입법 기관 사법부 삼권의 모든 권력을 쥐어 주었지만 추위에 떨며 촛불을 든 민중들의 마음에 와 닿는 것은 찾기 어렵다. 여전히 가진 자들과 기득권자들의 야합 이외에 보이는 것은 없다. 소위 야당들은 정권을 회복하거나 권력의 확장을 꿈꾸는 것이 목적이기에 그들을 나무랄 이유는 무엇인가? 그들이 하지 못하는 일을 하라고 대통령과 입법 사법의 삼권을 다 쥐어주었는데 허덕거리고 눈치보고 무능한 존재로 세월을 다 보내고 있는 것이다. 민중들의 5년의 세월은 무엇인가? 그들은 거주할 집도 없고 코로나 이전부터 가난으로 삶을 견뎌 왔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운 겨울에 몸을 떨며 촛불을 들었다. 코로나로 인하여 민중들의 삶은 벼랑 끝에 섰다. 일할 장소도 생존의 사업장도 잃어버렸다. 구치소에 갇힌 수용자들과 교도소에 갇힌 수용자들은 여러 가지 실정법을 어긴 죄인들이다. 죄가 확정된 사람들은 교도소에 있고 구치소에는 죄의 유무를 기다리는 자들이 있다. 그러나 그 둘 모두가 사회에서 일정 기간 격리되어 있다. 자유가 차단 된 것이다. 인간에게 가장 소유한 것은 자유이다. 그리하여 모든 민주 국가의 헌법에는 인간의 기본권들이 명시 되어있다.

 

프랑스 혁명의 구호가자유 아니면 죽음을 달라.” 하니 않았던가. 우리는 구약성서 중 하나인 출애굽기서가 이스라엘( 하나님이 선택한 백성, 선민) 백성들이 430년 애굽 바로의 폭압적 통치에 대한 해방과 자유의 부르짖음(체아카)을 하지 않았던가. 그러나 진정한 자유는 민중들의 피를 먹고 자란다. 일제로부터의 독립과 해방을 위한 자유, 분단 이후의 평화와 통일을 향한 자유, 독재와 학살 하에서의 해방과 자유를 향한 투쟁과 저항, 사기와 국정농단 하에서 적폐청산과 검찰개혁 등을 향한 촛불혁명 민중들의 자유를 향한 저항 등은 인간화의 역사인 것이다. 정인 아이의 죽음을 통해서 현대를 사는 인간들의 타락의 극치를 다시 한 번 확인한다.

 

중대재해법이 기득권자들과 가진 자들의 입장을 견지하는 한 진정한 자유의 기대는 기대하기 어렵다. 소위 자유민주주의를 주장하며 세계 경철국가 노릇을 해 온 미국국회의사당의 난입 사건을 보며 백인들의 왜곡된 인종차별적 정치 행위가 존재함을 다시금 확인한다. 검찰공화국의 자기 기득권 지키기와 이것을 부추기는 국민의 힘당, 일명 구김당 등 잔재 세력들의 행태를 언제까지 보아야 하나? 지금까지 기득권을 누려온 잔재들의 세력이 사리질 때 진정한 자유의 시작이 올 것이다. 북도 남도 이 코로나의 시대에 진정한 평화와 통일을 바란다면 혁명적 발상 전환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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