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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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가정생활협회의 제66회 총회가 지난 225일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개최됐다.

 

한주희 사제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임규일 목사(가정협 회장)우리가 확신해야 할 바라는 제목으로 말씀에서 지난 한 해 가정협은 코로나19로 너무나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한 해를 잘 마무리 하게 되었다우리가 확신해야 할 것은 우리 개인의 능력이나 주변의 조건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을 의지하고 인도하심에 따라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가정협은 이날 발표된 2021년 가정평화캠페인 주제선언문을 통해 모든 가정들이 신앙의 유산을 잘 전수받아 신앙의 가훈을 정하고 그 가훈의 가치를 따라 살아감으로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져 갈 수 있도록 협력을 요청했다.

 

이어진 사업보고를 통해 2021년 코로나 상황 가운데서도 진행된 가정주간 연합예배, 가족을 위한 기도문 제작 및 배포, 가정폭력 대담회, 가정사역 대담회, 2021 가정예배서 하나님의 뜻을 따라출간 등의 사업을 진행했음을 보고했다. 특별히 코로나 19 상황에서 유튜브를 통한 사업은 시기적절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66회 사업계획안 심의에서 위원들은 포스트코로나 시대, 가정사역이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좀 더 집중적인 연구를 통해 가정사역의 내용을 만들 것을 주문했다. 특별히 2021신앙의 유산을 만들어가는 믿음의 가정이라는 주제에 맞춰 모든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신앙의 가훈 만들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것을 결의했다. 아울러 가정 안에서의 신앙훈련을 통한 믿음의 가정 세우기 프로젝트를 한국교회에 알리고 동참을 호소하기로 했다.

 

한편 가정협 총무인 전혜선 목사는 가정사역을 알면 알수록, 깊이 파고들면 들수록 가정사역이 신앙의 기초가 되는 일이고, 가정에서의 신앙훈련을 통해 가정이 새로워져야 교회가 변화되고, 교회가 변해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코로나로 인한 한국교회의 위기를 가정사역을 통해 극복하고 새로운 비전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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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협, 제66회 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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