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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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가 서울, 부산 재보권선거에서의 승리로 들떠 있는 우파 진영을 향해, 긴장을 늦추지 말 것을 주문했다. 과거 좌파들이 치밀한 준비를 통해 6.25를 일으켰던 것처럼, 조만간 촛불세력이 다시 일어나, 국가 체제를 들어 엎을 것이라는 예측이다.

 

전 목사는 지난 412일 본인이 시무하는 서울 장위동 사랑제일교회 앞마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국가 시국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기자회견에 앞서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쭉 나열한 전 목사는 조선의 몰락부터 일제 강점기, 이후의 6.25 전쟁과 민주주의 정착 등의 과정을 살필 때, 결코 지금이 기뻐할 때만은 아니라는 분석이다.

 

전 목사는 지금 자유우파 국민들이나 교회 지도자들이 안심하고 있는데, 이거 큰 착각이다. 반드시 촛불은 나온다. 촛불이 나오면 일순간에 다시 체제를 들고 엎으려 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의 상황을 6.25 전쟁 때와 비교한 전 목사는 당시 남로당 등의 좌파들은 국가의 언론, 정치, 경제, 군사 등 모든 것을 장악해 놓고, 6.25를 준비한 치밀한 모습을 보였다. 수도 서울이 3일만에 무너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면서 허나 당시에는 이승만이 있었다. 남로당이 이승만 대통령을 장악 못했기에, 결국 이기지 못했다고 말했다.

 

반면, 오늘날의 대한민국은 청와대부터가 잘못된 상황이기에, 오히려 6.25 때보다 훨씬 상황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다. 전 목사는 지금 청와대를 누가 정상으로 보는가? 다른 나라 언론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북한의 하수인이라고 비아냥 댄다지금은 이승만이 없기에, 내가 이승만 흉내라고 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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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오는 광복절 애국집회도 예고했다. 전 목사는 “8.15 애국집회를 통해 다시 촛불이 나오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대한민국을 다시 세워야 한다면서 촛불세력에 맞설 애국세력의 결집을 호소했다

 

이 외에도, 현재 구속되어 있는 이명박, 박근혜 전 대통령들의 조치와 관련해서는,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 등의 전례에 따라, 사면을 요청했으며, 민노총이 오는 11월 국가 체제전복을 준비하는 비밀문건이 있음을 주장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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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지금은 6.25의 전야, 다시 켜질 촛불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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