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고광석 목사, 공정·신속·정확 앞세워 재도전

이종석 목사, 소리없이 강한 진짜 일꾼어필

 

[크기변환]a정견1.jpg

 

예장합동측(총회장 소강석 목사)의 미래를 가늠하는 제106회 총회선거 후보자들의 정견발표회가 지난 93일 전북 전주 왕의지밀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부총회장 선거와 더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부서기 후보들의 정견이 많은 주목을 받았다.

 

고광석 목사(광주서광교회), 한종욱 목사(등대교회), 이종석 목사(광교제일교회), 김종택 목사(발안제일교회) 등 총 4명이 맞붙은 부서기 선거 중 특히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고광석 목사와 이종석 목사의 발표가 눈에 띄었다.

 

앞서 100회 총회에서 부서기에 출마한 바 있는 기호 1번 고광석 목사는 공정, 신속, 정확의 원칙을 앞세워 다시 한 번 부서기에 도전했다. 특히 고 목사가 강조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은 총회 행정의 선진화와 효율성을 높여 노회와 지교회에 대한 행정서비스를 업그레이드 시킬 것을 기대케 하고 있다.

 

[크기변환]a정견 고광석 목사.jpg

 

고 목사가 내세우는 가장 큰 강점은 경력이다. 정치부, 선거법개정위, 재판국, 선관위, GMS 파송이사, 총신대 운영이사 등에서 일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총회 행정의 전문성을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고 목사는 앞으로도 지금까지 해 왔던 그 모습 그대로 정직하고 열정적으로 일하겠다. 겸손하게 총회를 섬기겠다고 말했다

 

기호 3번 이종석 목사는 소리없이 강한 진짜 일꾼으로서의 면모를 뽐냈다. 허허벌판 위에 오직 맨 손으로 지금의 광교제일교회를 일궈낸 경험으로 조건과 환경에 구애 받지 않는 최선의 결과를 도출할 행정 전문가임을 강조했다.

 

이 목사는 요란하게 소리치며 일하지 않겠다. 오직 소중한 것을 지키고 바로 세우고자 하는, 이종석에게 총회 일을 맡겨 달라매듭짓고 성사시키겠다. 언제나 교회와 총회를 먼저 생각하겠다고 약속했다.

 

[크기변환]a정견 이종석 목사.jpg

 

구체적으로는 법이 정치를 이끌고,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해야 한다. 구체적인 실천 대안을 마련하고, 서기 행정의 전산화로 투명한 총회 행정을 이뤄야 할 것이다시대를 앞서가는 총회, 미래를 선도하는 행정으로 총대 여러분들의 선택이 자랑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총회 정치부장과 특별재판국원, 특별위원회 위원장, 총회 실행위원, GMS 이사, 기독신문사 이사 등 총회 내 각종 실무를 경험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회전문 인사 타파, 인재 데이터베이스 구축, 스마트 행정 시스템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무엇보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유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근본적인 행정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이 목사의 목표다.

 

이 외에도 기호 2번 한종욱 목사는 4명의 후보 중 가장 어리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젊은 인재가 바로 본인임을 어필했다. 반대로 기호 4번 김종택 목사는 40년의 목회 경력을 앞세운 노련한 행정력을 자신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예장합동, 4인의 부서기 후보들 “내가 바로 행정 전문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