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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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계 인터넷 하야방송(대표 유성헌)이 제작 배포하는 ‘WEA의 실체시리즈 2탄이 공개됐다. 오는 13일 개최되는 예장합동측 9월 총회를 앞두고, WEA에 대한 신학적, 역사적 이해를 돕고자 제작된 본 영상물은 전기 복음주의와 후기 복음주의를 다룬 1탄에 이어 2탄에서는 ‘WEA 등장과 정체성에 대해 분석했다.

<바로 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gYiV6BGrsvg>

 

영상에 따르면 WEA의 처음 시작은 1846EA(Evangelical Alliance, 복음주의연맹). 이후 WEF(World Evangelical Fellowship, 세계복음주의협회)1951년 창설됐으며 2001년 명칭을 WEA(World Evangelical Alliance)로 변경했다. WEAWEF는 동일 기구이며 WEAWEF라는 세계적 조직과 NAE라는 지역적 구조로 정착했다.

 

하야방송은 WEA복음이란 말로 그럴듯하게 자신들의 운동을 포장한다. 그러나 이들은 로마 카톨릭과의 신학적 일치와 공동 에큐메니칼 사업을 최고로 우선시하며 정통개혁신학을 무너뜨려 왔다특히 오늘날에는 로마 카톨릭과 WEA의 신학적 일치 논의가 거의 정점에 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영상에서는 WEA의 문제를 크게 5가지로 분류했다. 그 내용은 WEA는 신복음주의자이다 WEA는 성경무오를 부인한다 WEA는 정통개혁주의 교회론을 부인한다 WEA는 종교다원주의이다 WEA는 종교혼합주의로 나가고 있다 등이다.

 

주목할 점은 문제의 내용들이 실제 예장합동측을 포함한 보수 교계가 반 기독교로 규정한 WCC와 별반 다를 바 없다는 것이다.

 

그 중 성경무오를 부인한다는 것과 관련해서는 1992WEA 마닐라 총회에서 나온 발언을 예로 들었다. 하야방송은 당시 총회에서 롤 슈로덴 부어가 성경은 기독교 전통의 일부이며 동시에 성경은 전통의 전체 역사에 있어서 고유한 역할을 감당하며 존재한다. 성경은 전통이 된 구원의 역사를 말하는데 이에 상응하여 그 전통은 정경의 글들 가운데 규범적인 양식을 취하였다. 전통은 성경에 앞섰으며 또한 성경이 그 뒤를 따른다는 말을 했음을 전하며, 이는 로마교회의 성경관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WEA는 칼빈이 말한 교회론, ‘보이는 교회’ ‘보이지 않는 교회’, 그리스도와 연합한 교회라는 진정한 교회로의 이해를 부정하고, “조직과 연합에서 진정한 교회의 모습을 찾는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이라는 기독교의 절대 진리를 부정하고, 결정적으로 로마교회와 WCC를 배척하지 않고 연합을 추구하고 있다고 강력히 지적했다.

 

하야방송은 “WEA가 이러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총신대 은퇴 교수들은 공청회 자리에서 ‘WEA는 우리 신학과 다름이 없다라고 외친다아직도 WEA가 우리가 지향하는 개혁주의와 다름이 없다고 생각하나?”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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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는 종교다원·혼합주의, 정통개혁신학 무너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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