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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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혁명당(대표 전광훈)이 서울시의 부당한 예배제재 조치를 강력히 비판하며, 오세훈 시장을 향해 퇴진운동이 벌어질 수도 있음을 경고했다. 현 정부의 2중대로 전락해 정치 방역의 앞잡이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국민혁명당은 최근 서울시가 사랑제일교회 성도들의 광화문 1인 예배를 제재하고 나선 것에 즉각 반발하며, 지난 7일 서울시청 정문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부대표 고영일 변호사, 대변인 이은재 목사 등이 나선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혁명당은 서울시는 헌법에서 보장하는 종교의 자유를 반드시 보장해야 할 것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시는 방역수칙 위반으로 폐쇄 당한 사랑제일교회 성도들이 최근 광화문 일대에서 1인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과 관련, 교회측에 보낸 공문을 통해 “4단계임에도 8. 22. 부터 광화문 일대에서 야외행사(야외예배, 기도회 등)를 지속적으로 강행하여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있는 바, 다시한번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에는 서울지역에서의 집합모임행사가 금지 됨을 사전 통보한다고 알려왔다.

 

이러한 서울시의 조치에 국민혁명당은 서울시가 광화문 일대에서 드리는 1인예배를 야외행사로 왜곡하고 있다이는 명백한 의도적 왜곡으로, 서울시는 자신들의 1인예배 금지가 헌법 위반에 해당한다는 사실을 감추기 위해 광화문 1인예배를 야외행사로 왜곡 규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광화문 1인 예배에 대해 교회가 폐쇄된 상황에서 기독교인이 취할 수 있는 최소한의 종교의 자유로, 이 중 예배 실천의 자유는 종교 자유의 본질에 해당한다서울시가 야외 1인예배를 금지하는 조치는 기본권의 본질적인 내용을 침해할 수 없다는 헌법 제372항의 위배에 해당한다는 해석을 내놓았다.

 

여기에 광화문 1인 예배가 2M씩 간격을 두고 이뤄짐을 강조하며, 야외에서 간격을 두고 이뤄지는 예배에 어떻게 감염병 확산의 위험이 있는지를 의학적 근거를 들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오세훈 시장을 향해서는 왜 문재인 정권의 정치방역의 앞잡이 노릇을 자처하고 있나? 오세훈 서울시장은 방역을 빙자하여 불법을 자행하는 서울시 방역 책임자들을 당장 문책하기를 바란다오세훈 시장이 문재인 정권의 방역독재의 앞잡이 노릇을 계속한다면 우리는 오세훈 시장 퇴진을 위한 서울시민 서명운동 등 투쟁에 나설 수 밖에 없음을 강력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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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혁명당, “야외 1인 예배가 행사인가? 막을 근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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