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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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 굿네이버스가 심각한 인도적 위기 상황에 놓인 아프가니스탄에 총 250만 불 규모의 긴급구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UN OCHA)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은 정세 불안으로 인해 지난 1월 이후부터 8월까지 최소 55만여 명의 실향민이 발생했고, 아프가니스탄 전역에 흩어진 실향민들은 피난처와 식량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국경 폐쇄로 인한 물자 부족 및 물가 상승으로 아동을 비롯한 주민들은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으며, 불안정한 인터넷과 금융 시스템도 주민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최근 기후위기로 인한 극심한 가뭄과 코로나19 상황까지 겹치면서 아프가니스탄의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굿네이버스는 총 250만 불 규모의 긴급구호에 착수한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지 상황에 따라 식량 배분, 식수위생 지원 등 가장 시급하게 필요한 지원을 즉각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우선 100만 불 규모의 긴급구호를 진행하고, 실향민을 대상으로 3년간 50만 불씩 인도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김선 굿네이버스 국제사업본부장은 현재 아프가니스탄은 5세 미만 아동의 절반 이상이 급성 영양실조에 직면할 정도로 식량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다, “굿네이버스는 국제사회 파트너들과 공조 하에 인도적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에서 아프가니스탄 긴급구호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화 02-6717-7000, 계좌번호 1005-701-564322(우리은행, 예금주: 굿네이버스 인터내셔날)를 통해서도 후원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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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아프가니스탄 총 250만 불 규모 긴급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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