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소강석 목사 전장연의 역사는 에벤에셀의 역사

한국교회의 미래를 여는 패스파인더되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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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설립 50주년을 맞은 예장합동측(총회장 배광식 목사)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 박요한 장로)가 지난 1022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에서 5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지나온 50년에 대한 감사와 다가올 100년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전장연의 50주년이 매우 특별했던 것은 그야말로 고난의 세월을 딛고 이뤄낸 결과였기 때문이다. 아무것도 없던 허허벌판에서 시작해 피 땀 어린 눈물의 헌신으로 한국교회 최대교단과 총신대학교를 일궈냈던 전장연은 그 자체로 교단의 역사이자, 한국교회의 역사가 됐다.

 

회장 박요한 장로는 오늘 전장연이 이런 역사적인 날을 맞이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증경회장님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지난 50년의 역사가 결코 순탄치 않았고, 아픔도 있었지만, 서로 배려하고 협력하며 다시 일어서 오늘의 감격을 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 시대, 교회와 예배가 무너지는 엄중한 시기에, 우리 전장연만의 역할을 찾아야 한다. 어떻게 기독교문화를 형성할지 고민해야 한다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 믿음의 공동체가 바로 전장연이다. 지나간 50, 새로운 50년의 큰 꿈으로 하나님 주권 아래 앞으로 힘차게 전진하자고 격려했다.

 

이날 감사예배는 준비위원장 임영식 장로의 인도로, 강대호 장로(명예회장)의 기도와 양호영 장로(서기)의 성경봉독에 이어 직전 총회장 소강석 목사가 설교를 전했다. 소 목사는 연합과 세움의 선도자가 되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한국교회의 미래를 여는 장로님들이 되어달라고 주문했다.

 

[크기변환]전장연 소강석.jpg

 

소 목사는 우리 총회에 장로님들, 전장연의 공이 참으로 크다. 선배 장로님들과 여기 계신 분들의 눈물겨운 헌신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우리 총회가 있을 수 있겠느냐?”라며 여러분들은 총회의 등불이며, 총회의 역사를 비옥한 동토로 만드는 분들이다. 전장연의 역사가 바로 에벤에셀의 역사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교단과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한 발전적 역할을 주문했다. 소 목사는 올해 50년을 맞은 전장연은 이제 다가올 50년을 준비해야 한다. 선배들의 땀과 눈물의 역사를 우리에게 투사시켜야 한다. 후배들에게 지나온 역사를 다시 투사 시켜 줘야 한다다가올 미래를 준비하자. 이 자리에 오신 장로님들이 한국교회의 미래를 여는 패스파인더다고 강조했다.

 

전장연의 50주년을 축하하는 교단 주요 인사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김상권 장로(증경회장), 노병선 장로(장로부총회장), 고영기 목사(총회 총무), 진상화 장로(한장연 대표회장) 등이 단상에 올라 축하와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 중 김상권 장로는 “50년이란 성숙한 장년이 되어 총회와 한국교회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단체로 성장하게 된 것을 축하 드린다며 장로부총회장제 신설, 제비뽑기 반대운동 등 전장연의 업적을 치하했다.

 

또한 정채혁 장로(50주년기념 총괄위원장)와 양원 장로(증경회장)에 공로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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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전장연 ‘설립 50주년’, “모든 순간이 하나님의 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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