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6(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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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이단 정죄의 허상을 밝힌 황규학 박사의 신간 한국교회를 30년 동안 농락한 이단감별사들의 한국교회 대 사기극이 발간됐다.

 

황 박사는 무려 600여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을 통해 한국교회 대표 이단전문가로 알려진 최삼경 목사, 고 탁명환 소장, 탁지일 소장, 탁지원 목사, 진용식 목사, 정윤석 목사, 정동섭 목사, 박형택 목사, 이인규 집사 등에 대해 다뤘다.

 

애초 황 박사는 이들을 이단전문가가 아닌 이단감별사라고 지칭했다. 이는 병아리의 암수를 구분하는 병아리 감별사에서 따온 별칭으로, 일반인 눈에는 보이지 않는 병아리 암수 구분처럼, 이단 역시 그들의 눈에만 보인다고 비꼰 것이다.

 

이를 두고 황 박사는 지금까지 한국교회는 이단감별사들의 자의적인 기준에서 벗어나면 모두 이단이 되었다지난 30년은 그야말로 이단감별사들이 한국교회에 대한 사기극을 연출한 기간이다고 지적했다.

 

이 책은 2장에서 이단감별사들의 대교회 사기극을 다뤘고, 3장에서는 한때 한국교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예장통합 제100회기 특별사면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첨부했다.

 

황 박사는 이 책은 탈레반식 묻지마 교리적 총살을 가하는 이단감별사들과 그들에 의해 이단정죄된 사람들을 사면하고자 했던 특별사면위 활동에 대해 다루고자 한다교단 헌법과 이대위의 내규에도 없는 조항을 갖고 이단으로 정죄한 것을 다루고 있다고 소개했다.

 

흥미로운 점은 예장통합 전 이대위원장들이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나섰다는 점이다. 김창영 목사(예장통합 전 이대위원장)한국교회와 우리 총회가 지난 30여년 간 사이비, 이단을 정죄하는 일에 큰 오류를 범한 일이 많다. 이 책은 과거의 그릇된 판단과 이단감별사들에게 농락당한 모든 행위를 바로 잡는 일이다고 평가했다.

 

실명을 밝히지 않은 L목사는 한국교회는 이단과 치열하게 싸움하며, 온전한 교리를 지키기도 했지만, 그 이면에는 적지 않은 사람들을 억울하게 이단으로 규정해 가혹한 영적 폭력을 행사해 온 과오도 있었다이단 또는 사이비로 정죄단 사람들과 집단들이 당하는 고통은 당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상상하기 힘들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거대한 교단이나 단체의 힘에 기대어 약자들에게 이단이나 사이비하며 함부로 칼을 휘두르는 것은 위험하기 짝이 없는 일이다이 책은 한국교회를 위해 꼭 나와야 할 책이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황기식 목사(예장통합 역사위원장), 김향주 교수(대한신대 조직신학), 장세일 목사(해외한인장로회 전 사무총장), 김기배 단장(CTS 예술단장), 서요한 교수(전 총신대 신대원 역사신학) 등이 추천사를 썼다.

 

황 박사는 이 책의 결론에서 이단감별사들이 주장하는 이단은 없었다고 말한다. 특히 자의적 판단을 통한 이단옹호언론의 규정은,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이단적 행위라고 비난했다.

 

여기에 한국교회는 이제 더 이상 이단감별사들의 사기극에 속지말고, 비본질적인 부분들은 개선하고 보정하는 방식으로 대교회 사면운동을 벌여야 하며, 이단감별사식 마구잡이 이단정죄는 사라져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황규학 저/ 에셀나무/ 3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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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학 박사의 신간 ‘이단감별사들의 한국교회 대 사기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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