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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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가 교회 불법명도와 관련해 "교회판 대장동 사건"이라며, 이를 주도하고, 가담한 이들에 대한 대대적인 처벌을 강력히 촉구했다.

 

최근 법원이 사랑제일교회를 상대로 3차례에 걸쳐 강제 명도집행을 시도했으나, 전광훈 목사와 교인들의 반발로 결국 무위에 그친 가운데, 이에 대한 국민들의 시선이 새롭게 바뀌고 있다.

 

그간 다수 국민들은 사랑제일교회 사태를 다룬 몇몇 언론보도를 통해 이 사건을 재개발 지역의 흔한 알박기 정도로 인식했으나, 전 목사와 변호인단이 서울시와 재개발조합의 불법과 편법을 다수 밝혀내며, 사랑제일교회는 알박기 가해자가 아닌, 재개발 피해자로 점차 위치가 바뀌고 있다.

 

지난 1130일 서울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자처한 전 목사는 "사랑제일교회 사건은 교회판 대장동 사건으로, 100억원 이상이 되는 교회를 단 84억원의 공탁금을 걸어놓고, 법원, 행정당국, 조합이 연대해 교회를 없애려고 시도한 것이다"고 주장했다.

 

특히 전 목사는 최근 대장동 사건에 특검이 거론되는 것을 언급하며 "사랑제일교회도 특검에 넣어달라. 우리가 감사청구를 하겠다. 이런 일은 결코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국민특검단은 이번 강제집행에 대한 책임을 물어, 서울북부지방법원장, 집달관 3, 서울경찰청장, 종암경찰서장, 장위10구역 조합장 총 10인을 폭력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형사고소 및 국가배상, 민사상 개별 손해배상 청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집행 노무자들의 신원을 확인해, 피고 명단에 추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특검단은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유혈적 침탈 시도는 문재인 정권의 정권 재창출을 위한 계획이다"고 주장하며 "이러한 시도는 결국 문재인 정권의 최후 발악이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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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 목사 "사랑제일교회 사건은 교회판 대장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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