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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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세습반대운동연대(이하 세반연, 공동대표 김동호 백종국 오세택)와 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는 지난 11월 20일 서울동부지방검찰청에 명성교회 외화 밀반출 건에 관한 진정서를 접수하고 수사를 촉구하였다.
이기정 집사(명성교회정상화위원회 공보담당)는 지난 MBC PD수첩 방영내용 중 선교 여행 시 일어난 외화 밀반출 건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으며, 이에 대해 명성교회 이종순 장로는 기독교방송 C채널에 출연해 이를 해명한 바 있다. 이 장로는 “동행한 교인들에게 미화 1만 불을 나누어 준 뒤 여행지에서 다시 이를 모아 여행경비로 쓴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날 이기정 집사는 “법에 저촉되는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관행 정도로 설명하고 있다는 것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이종순 장로의 발언은 외화 밀반출을 스스로 시인한 셈”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9월 접수하였던 명성교회 비자금 및 비위사건 수사 촉구 진정서에 대한 진행사항을 언급하였는데 양방간 참고인들의 진술 및 조사가 이례적인 속도로 이루어졌으며 조만간 소정의 결과들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였다.
지난 진정서에는 △광성교회 수양관 부당거래 의혹(배임) △숭실사이버대학교 등 대교재단 65억 지원 의혹(배임 또는 횡령) △성남시청공무원 인사개입 의혹(부정청탁금지법 위반) △새노래명성교회 뒷산 구입에 관한 의혹(횡령)의 4가지 건을 진정하였으며, 추가 진정한 △외화 밀반출 건까지 총 5건에 관하여 의혹을 제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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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반연 등, 검찰에 명성교회 외화밀반출 진정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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