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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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봉 김치선 박사가 설립한 안양대학교의 대순진리회 성주방면(이하 대진성주회)에 대한 매각 의혹에 총동문회, 교수회, 학생, 대신교단 관계자들이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이은규 목사)를 구성해 본격적인 반대운동에 나섰다.

 

비대위는 지난 1224일 서울 독산동 엠배서더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학교법인 우일학원(이사장 김광태 장로)의 대진성주회 산하 학교법인 대신교육재단매각 의혹과 관련 진상을 조사키로 했다.

 

특히 우일학원 이사회가 대진교육재단 관계자들을 이사로 승인한 것에 대해서도 취소 소송을 진행키로 했다. 현재 우일학원은 대진성주회 관련 인사 2명을 이미 이사로 승인했고, 3명은 승인을 요청한 상태로 알려졌다.

 

비대위는 이번 사태의 대응을 위해 전문 로펌과 함께 법적 소송을 제기하는 한편, 한기총, 한기연, 한교총 등 교계 연합기관 및 주요 교단들과 연계해 반대운동을 적극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비대위 부위원장 박근상 목사는 고봉 김치선 박사가 한국교회 기독교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안양대학교(전신 대한신학교)를 타 종교에 매각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면서 한국교회 전체가 일어나 강력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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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대학교 매각 의혹에 ‘비대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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