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7(수)
 
한국교회 주요 8개 교단(통합, 합동, 기감, 백석, 합신, 기성, 기침, 고신)이 함께하고 있는 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회장 안용식 목사)가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를 이단옹호자로 규정해줄 것을 각 교단에 요청키로 했다.
본 협의회는 지난 8월 8일 서울 대치동 합동 총회회관에서 모임을 갖고, “전광훈 목사의 이단옹호 행위에 대해 각 교단에 결의를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임에 참여한 교단은 통합을 제외한 7개 교단으로, 이들은 오는 9월 총회에서 본 안건을 다루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전광훈 목사를 직접 이단으로 지목하는 청원도 제기됐다. 예장합동 평양제일노회(노회장 임계빈 목사)는 지난 8월 12일 임시노회에서 ‘전광훈 목사에 대한 이단성 조사’를 총회에 청원키로 결의했다.
평양제일노회는 전 목사의 이단성에 대해 △2005년경 대구 서현교회에서 열린 ‘청교도영성훈련원목회자세미나’에서 “예수님은 겟세마네동산에서 자기의 뜻을 내세우며 하나님 앞에서 구속사명을 두 번이나 거부하려고 했다”는 주장 △“성령님이 1년에 50km씩 이동 한다며 지금은 성령님께서 중국내륙지대를 통과하고 있습니다”는 발언 △성경에 없는 것을 주장하는 것은 물론 자기만 비밀을 아는 것처럼 주장한 것 등을 문제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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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교단, 전광훈 목사 ‘이단옹호’ 청원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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