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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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한영총회가 지난 9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구로동 한영신학대학교에서 제104회 총회를 열고, 발전하는 새 회기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동 교단은 이번 총회를 통해 교단의 보수신학적 정체성을 담은 총회 규칙 전문을 마련해, 성경적 신앙 수호에 대한 교단의 의지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는 총회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신임 총회장에 유재봉 목사를 선출되었으며, 치열한 접전을 벌인 목사부총회장 선거에서는 이원해 목사가 김윤홍 목사를 누르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신임 총회장 유재봉 목사는 지금 수년째 한국교회의 위기가 계속되는 것은 신앙과 신학의 정체성이 점차 흐려지고 있는데 있다면서 우리 교단이 먼저 나서 한국교회 신학의 정체성을 수호해야 한다. 올바른 신학과 신앙 위에서 교회의 회복을 도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사람이지만, 하나님의 이끄심과 여러분의 기도로 주어진 임무를 하고자 한다. 우리 교단이 다시 한 번 한국교회의 중심에서 올곧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모아 달라면서 올 한 회기 우리 교단을 위해 철저히 헌신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동 교단은 이번 총회를 통해 마련한 총회 규칙에서 WCC, WEA, 로마 가톨릭에 대한 절대 반대를 기조로, 올바른 신앙 수호에 대한 교단의 정체성을 담아냈다.

 

한영총회는 WCCWEA에 대해 기독교 정통 성경관과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을 부정하며, 이교와의 연합을 통해 종교혼합주의, 종교다원주의의 길을 가고 있다면서 한영총회는 자유주의, 신정통주의, 신비주의, 기복번영신학, 신사도 운동을 반대한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어 로마 가톨릭과 신앙과 직제 일치를 도모하고 있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에 대한 분명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동성애, 동성동혼, 일부다처, 성전환, 낙태, 자살 등 반 기독교 음란문화와 페미니즘 사상을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한 실천 목표로는 로마 가톨릭과 신앙일치 반대 종교다원주의 세속혼합주의 반대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성경적 바른신앙 수호 사단과의 영적 전쟁 수행 현장에서 십자가 사랑 실천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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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영총회의 신 임원진은 총회장 유재봉 목사(동서울노회) 부총회장 이원해 목사(경기노회) 서기 우상용 목사(경기노회) 부서기 김득환 목사(중부노회) 회계 고순덕 목사(동서울노회) 부회계 채진희 목사(서울노회) 회의록서기 손현로 목사(서경노회) 부회의록서기 김다은 목사(동서울노회) 사무총장 김명찬 목사(서울노회) 감사 강성민 목사(경기남부노회), 이영열 목사(서울노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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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총회, ‘WCC·WEA 절대 반대’ 교단 정체성 수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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