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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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주요교단이 함께하고 있는 8개교단이단대책위원장협의회(회장 안용식 목사)가 현재 광화문 등지에서 매주 대규모 집회를 주도하고 있는 전광훈 목사에 대해 교계 차원의 경계를 요청했다. 동 협의회는 전 목사가 애국운동을 빌미로 한 발언들이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신앙적으로 큰 피해를 주고 있다며, 우려했다.

 

본 협의회는 지난 113일 예장합신 총회 사무실에서 모임을 갖고, 전 목사와 관련해 한국교회에 드리는 글을 발표했다. 특히 동 협의회는 해당 서신에서 근래 한국교회 전체를 경악케 했던 전 목사의 하나님 나한테 까불면 죽어···”라는 발언을 언급하며, 반성경적, 비신앙적, 비신학적이라고 비난했다.

 

이와 함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전 목사로부터 나쁜 영향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계를 요청했다.

 

8개교단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협의회에는 기독교대한감리회(이대위원장 황건구 목사)와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이대위원장 안용식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이대위원장 한명국 목사), 예장통합(이대위원장 이수부 목사), 예장백석(이대위원장 김정만 목사), 예장고신(이대위원장 진창설 목사), 예장합신(이대위원장 김성한 목사), 예장합동(이대위원장 이억희 목사)이 참여하고 있다.

 

다음은 해당 서신의 전문이다.

 

8개교단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협의회가 한국 교회에 드리는 글

전광훈 목사가 애국 운동을 빌미로 하여 여러 집회에서 발언한 내용이 한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신앙적으로 큰 피해를 주고 있다고 판단하며, 우려를 금치 못한다.

1. “하나님 나한테 까불면 죽어...”라는 말과 그 발언의 동기가 성령 충만으로 인한 것이란 말은 반성경적이며, 비신앙적이며, 비신학적이다.

2. 위와 같은 일련의 발언들이 교회와 성도들에게 큰 혼란과 피해를 주고 있다.

3. 전광훈 목사의 이런 언행으로 인하여 한국 교회의 신뢰와 전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4. 한국 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전광훈 목사로부터 신앙적으로 나쁜 영향을받지 않도록 주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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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교단이대위, 교계에 전광훈 목사 경계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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