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J열방센터 ‘비난’ 당연하지만··· 과도한 억측은 자제해야”
2021/01/19 21:2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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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A 관계자 “인터콥은 중요한 선교동력, 객관적 시선 필요”

코로나 확산 사태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인터콥의 BTJ열방센터(경북 상주 소재)에 대한 비난이 거세다. 바이러스 전파의 위험을 간과한 채, 대규모 모임을 진행한 안일한 행태에 대한 1차적인 지적 뿐 아니라, 사후 검사에 비협조적인 태도에 국민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BTJ열방센터와 관련한 뉴스가 연일 일반 언론을 도배하자, 교계 역시 크게 긴장키 시작했다. 지난해 교회가 중심이 된 몇몇 확산 사례로 교회가 바이러스 전파의 온상이 아니냐는 부정적 여론이 지배한 상황에, 자칫 BTJ열방센터 사태가 또다시 기독교 전체의 이미지 추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했던 탓이다.

 

교계의 입장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기독교 단체로 인한 코로나 확산 사태에 대한 국민 사과였고, 두 번째는 ‘BTJ열방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인터콥에 대한 선긋기였다. 교계는 인터콥의 선교 및 신앙적 행태가 결코 정상적이지 않다는 부분을 강조함으로, 이번 사태가 한국교회의 통제 범위 밖에 있는 사고였음을 분명히 했다.

 

인터콥은 그간 한국교회 주요교단 내에서도 논란이 끊이지 않던 곳이다. 선교에 있어 다소 급진적이고, 공격적으로까지 보이는 방식과 최바울 대표의 신학적 논란은 지금도 뜨거운 감자이며 그런 이유로 몇몇 교단은 인터콥에 대해 경계 혹은 참여금지 등의 제재로 그 위험성을 경고해 왔다. 하지만 반대로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 중 하나인 한기총의 회원 단체로 수년째 활동하고 있다는 점은 인터콥에 대한 시선이 교계 내에서도 결코 일방적이지 않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하지만 계속되는 논란에도 불구하고 인터콥의 성장세는 눈에 띄게 증가했고, 매년 수많은 젊은이들은 세계로 향했다. 이 와중에 논란과 관계없이 인터콥의 선교적 기여도를 결코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교계의 목소리도 점점 힘을 얻었다. 인터콥이 끼치는 선교의 실제적 기여도에 비하면, 해당 논란은 그리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런 맥락에서 금번 BTJ열방센터 사태 이후, 자칫 선교가 위축될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조심스레 나오고 있다. 코로나 확산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국민적 사죄는 당연하지만, 그것이 결코 인터콥의 근본적 문제나 선교의 제재로 이어져서는 안될 것이라는 목소리다.

 

한국교회목회자선교협의회(KPMA)는 이러한 우려를 담은 성명을 준비 중에 있다. 2,000여명의 목회자 및 선교사들이 함께하고 있는 KPMA는 인터콥의 실제적 선교 활동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단체 중 하나다.

 

KPMA의 관계자는 코로나와 별개로 한국교회가 선교에 있어 인터콥에 대한 객관적 시선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눈에 보이는 수많은 위험에도 아랑곳 않고, 남들이 마다하는 최전방 선교를 자청, 순교적 선교를 이어온 건실한 단체라는 것이다.

 

해당 관계자는 인터콥이 청년 중심의 단체다 보니, 다소 미숙하고, 혈기 강한 행태를 보이기도 하지만, 그것이 결코 불건전한 사고에서 나오는 것은 아니다. 신학적 논란 역시 문제가 된다면, 한국교회의 지도를 통해 바로 잡으면 된다면서 인터콥은 한국교회 선교의 매우 중요한 동력이다. 금번 사태가 한국교회 선교 침체로 이어질 수 있음을 우려해 달라고 말했다.

 

코로나 확산 사태와 관련해서는 국민들에 큰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해 백번, 천번 사죄해야 마땅하며, 다시는 이러한 사태가 발생치 않도록 시스템에 대대적인 변화를 줘야 할 것이다면서도 다만 코로나 검사에 비협조적이라는 일각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크기변환]인터콥 호소문.png

 

한편, 인터콥은 최근 “BTJ열방센터 방문자들은 즉각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으라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본 호소문에서 인터콥은 지금 검사를 받지 않으면, 마지막 골든타임을 놓치게 되오니 속히 검사를 받도록 하라국민보건과 안전에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정부와 지자체의 방역조치에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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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은 님ㅣ2021.01.19 22:48:04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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