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7(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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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를 세우는 미디어선교 CTS기독교TV(회장 감경철)는 케냐 선교사 자녀(MK), 재외 교포 고등학생, 대학생 35명과 함께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0일까지 ‘I AM’이라는 주제로 군부대 지역 및 소외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2016 영어캠프(E-CAMP)’(이하 ‘E캠프’)를 진행했다.
영어공부와 성경공부 등이 동시에 진행된 이번 ‘CTS E캠프’는 농어촌과 군부대에 위치해 교육혜택이 비교적 열악한 고양, 가평, 강원, 전남, 광주의 지역교회를 방문하여, 사설 학원이나 원어민 영어를 접해 보지 못한 군자녀 및 영세민 자녀 400여명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했다.
참가하는 교포들에게는 조국을 알고, 직접 선교도 경험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었다. 모국 방문을 위해 참가자들은 피자배달, 세차 등의 아르바이트를 했고, 후원자들에게 편지를 보내기도 해 참가비를 마련했다. 올해는 참가하는 교포가 35여명으로 늘었으며 재외동포 누적참가자는 현재까지 약 2,000여명에 이른다. 
이번 E-CAMP에 참가한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침례교회 에릭 김군(18)은 “미국현지에서 모국의 어린이들을 만날 생각에 워십찬양, 연극 등을 열심히 연습하였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행복했다. 또한 이번 방문을 통해 모국 대한민국을 가슴깊이 새길 수 있었던 것도 큰 수확이었다”고 흐뭇해했다.
올 가을 미국 인디애나주의 테일러대학에 입학하는 정주영(19)군. 부모님이 아프리카 탄자니아 지역에서 선교 활동 중인 MK(선교사자녀)인 그는  “부모님이 선교사시지만 제가 직접 선교활동을 한 적은 없었다.”며 “그럼 점에서 이번 영어캠프가 제겐 부모님의 선교사역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가 돼 특별한 경험이 됐다.”고 전하며 이번 캠프의 특별함을 설명했다.
캠프 효과와 국내 참여 교회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경기도 가평 수도기계화보병사단 맹호교회 김종구 담임목사(소령) “워낙 시골이어서 지역민 대부분이 영어에 관심조차 없었다.
하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교회학교 아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갖게 되었고, 평소보다 많은 아이들이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고, 표정부터 많이 달라졌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광주 첨단겨자씨교회는 교회학교 부흥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종군 교육목사는 “이번 영어 캠프를 통해 교회에 많은 관심을 갖게 하고 좋은 이미지를 주고 있다” 며 “새신자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CTS 감경철 회장은 “모국을 방문한 재미교포 2세들과 선교사 자녀(MK)들은 E캠프를 통해 부모님의 나라에 찾아와 영어를 통한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고국에 대한 애정을 체험하고 자신의 정체성도 찾아서 돌아가는 좋은 기회 얻게 된다” 고 설명하면서, “CTS는 앞으로도 다음세대를 세우는 사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전하며 CTS다음세대 미디어선교사역을 위해 한국교회와 성도님들의 지속적인 중보와 관심을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한편, 2005년 처음으로 시작돼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CTS의 대표적인 섬김과 나눔 사역 ‘E-CAMP’는 본국의 어린이들에겐 원어민 영어를 통한 글로벌 비전을 심어주고, 교포 학생들에게는 조국 단기 선교와 문화체험을 통한 한국인 정체성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꾸준히 진행해온 사역으로, 재외동포 누적참가자는 현재까지 약 2,000여명에 이른다.
아울러 CTS는 오는9월부터 내년 영어캠프 교사로 참여해줄 교포3세들을 모집해 2017년에는 300여명의 교사들을 확보해 군인교회 및 시골교회 지역을 대상으로 캠프를 대폭 확대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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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 ‘2016 영어캠프(E-CAMP)’ 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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