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유아기부터 하나님 말씀을 중심으로 한 통합교육을 통해 글로벌 시대의 역량있는 리더를 양성코자하는 예정원(원장 이정규 목사/ Jesus Garden)이 오는 123일 오후 1시부터 '기독교 유아대안학교 설립 세미나'를 진행한다.

대안학교는 십수년 전 공교육 과정에 부족함과 회의를 느낀 학부모들이 새로운 교육방법에 관심을 가지며 공교육과 사교육의 중간 위치에서 양 교육의 장점을 극대화하며, 전국으로 퍼져나갔다. 한국교회 역시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대안학교 설립에 하나 둘 나서며 이제는 대안학교계의 큰 축으로 자리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아쉬움은 존재했다. 기독교 대안학교가 상당히 보편화 되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이 본격적인 학업을 시작하는 중·고등과정을 겨냥하고 있으며, 초등과정도 흔치 않은게 현실이다.

그러나 다수의 크리스천 학부모들은 아이의 첫 교육부터 기독교 교육으로 영성과 인성의 바탕을 쌓기를 바란다. 아이를 온전히 하나님의 사람으로 키우고픈 학부모들에 있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아이의 인생 첫 교육이기 때문이다.

물론 많은 교회들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지만, 어린이집은 어디까지나 정부 교육과정의 통제를 받아야하는 현실을 감안할 때, 이곳에서 대놓고 성경교육이나 기독교 교육을 함양하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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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를 통한 교리교육

예수님이 돌보시는 정원이란 뜻의 유아대안학교 예정원은 이런 현실을 직시한 이정규 목사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이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여 어린이의 하나님 형상 회복을 목적으로 총체적 관점에서 접근하는 기독교 유아교육 예정원은 기독교 유아교육을 영성과 기독교 세계관을 통합하여 다음 세대를 세우는 공동체다. 또한 예정원 교육과정은 기관, 가정, 교회가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는 과정으로 상호보완적인 환경에서 교육과정이 제공되도록 구성되어 있다.

예정원의 이정규 목사는 한국은 물론이고, 전 세계에서 영유아 교육 과정 큰 각광을 받고 있는 몬테소리 교육을 깊이 연구하고, AtriumGodly Play Worship과정을 수료한 몬테소리 전문가다.

예정원의 핵심은 바로 성경과 몬테소리 교육에 있다. 이미 영유아 교육에 있어 전세계적으로 그 효과를 검증받은 몬테소리 교육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성경을 통한 교리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다.

또한 교리교육의 효과를 높이고자 이 목사는 예정원교회교육연구원을 통해 교구까지 직접 개발했다.

그는 예정원 교리교육의 핵심에 대해 성경은 이야기라는 형식으로 말씀의 진리(교리)를 선포하고, 어린이는 성경의 진리(교리)를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교구로 작업하는 총체적인 경험을 통해 인식하게 된다이렇게 인식된 진리(교리)는 어린이를 진정한 예배자로 만들어 제자로서의 삶을 살 수 있도록 준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성경을 체계적이며 논리적으로 교리를 교육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장로교 표준문서'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107문항을 주제별로 묶고, 그 핵심을 알려주는 성경 이야기들로 앨범 페이지, 교리찬양, Art Material(··의로 구성된 교리 활동) 등을 개발하고 각 스토리에 맞는 교리교구들을 제작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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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 대안학교를 통한 본격 기독교 교육

이 목사는 영유아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연 예정원의 교육 과정을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크리스천 학부모들이 예정원 교육에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유아 대안학교 설립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예정원은 오는 123일로 예정된 '기독교 유아대안학교 설립 세미나'에서 기독교적 관점에서 각 교회가 기독교 유아대안학교를 어떻게 설립하고 운영할 수 있는지, 교육과정과 주요 프로그램은 무엇인지, 다음 세대를 위해 유아대안학교를 세워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교사 양성과 운영 시스템은 어떠한지 등을 나누게 된다.

이 목사는 이제 유아 대안학교를 설립할 때가 왔다공교육에서는 갈수록 특정종교에 대해 가르치기 힘들어지고 있어, 교회 주일학교에서만 아이들에 기독교 교육을 할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 주일학교만으로는 온전한 기독교 교육을 감당하기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오는 2030년에는 기독교인 수가 300-400만으로 줄어든다고 한다. 실제 저출산 고령화 여파로 주일학교 아동 수는 지난 10년간 각 교단마다 1만 명 이상씩 줄고 있다이제 기독교는 양적 성장이 아닌 질적 성장으로 다시 부흥의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미래 한국교회의 주역이 될 어린이들을 든든한 믿음의 다음 세대로 자라도록 바른 신앙교육이 필요하다""그 방법은 유아기 때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한 통합교육을 해야 한다. 결국 어린이 교육선교가 필요한데, 이는 각 교회가 기독교 대안학교를 설립·운영하는 것으로 실천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미나는 사전등록시 4만 원, 당일등록시 45천 원이다. 선착순 150명으로 마감되며, 당일 세미나 교재와 간식이 증정된다.

 

한국교회 위기 속 해법은 교리에서 찾아야

예정원교회교육연구원에서는 교리교육의 기본이 담긴 <예정원 어린이 교리교육의 이론과 실제>를 발간했다.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 1'다윗 왕의 기쁨', 2-3'하나님이 말씀을 주셨어요', 4-5'유일하신 하나님', 6'세례 받으신 예수님', 7-11'하나님이 요셉을 인도하셨어요', 9'천지창조', 10'하나님이 사람을 만들었어요', 12'하나님과 아담의 언약', 13-19'아담의 타락', 20'하나님의 언약' 등이 교구와 책 한권에 제공된다. 앞으로 3권의 책이 더 나올 예정이며, 각 성경 이야기에 대한 스토리북도 발간된다.

이 외에도 '어린이에게 예수님을 어떻게 소개하고 복음을 전할 것인가?(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 '구속사 이야기', '예수님의 생애', '가르침(비유 이야기) 등 발달과정에 맞는 교육학적 방법들을 통해 말씀을 가르칠 수 있도록 교구나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이 목사는 현재 한국교회에서는 교리교육의 붐이 일어나고 있다. 1990년대 말부터 교리에 대한 연구가 수직 상승하고 있는 것라며 교회사는 교리사였다. 위기에 닥쳤을 때 교회는 교리로 돌아갔다. 곧 한국교회가 위기라는 것이고,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의미이다. 그러나 유아를 대상으로 한 교리교육은 거의 전무하다시피 했고 그마저 암기가 전부였다. 그래서 교리를 배울 수 있는 체계를 개발했고, 초등학생 주일학교에까지 접목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예정원 교육을 선교를 위한 교구로 생각하고 있다. 그는 부모들은 교육이 뛰어나면 어디든 자녀들을 보낸다. 결국 다음세대 교회 부흥 전략은 교육에 있는 것이라며 저희도 처음부터 교회를 설립한 것이 아니라 선교원에서 출발했다. 아이들이 150명까지 늘어났는데, 믿지 않는 부모들이 더 많아 자모들을 대상으로 성경공부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교회도 시작하게 됐다. 이렇게 복음화된 것이 50여 가정에 이른다고 말했다.

한편, 이정규 목사는 총신대에서 기독교유아교육(Ph.D)과 한국성서대학교에서 보육학(M.ce)을 그리고 강원대에서 물리학을 공부하였다. 개혁신학연구원에서 신학을 공부하였고 중앙총신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미국에서 몇 차례에 걸쳐 몬테소리 교육을 연구하였고 AtriumGodly Play Worship과정을 수료하였다. 총신대, 칼빈대, 한국성서대, 신한대에서 강의하였고 지금은 예정원교회 담임 목사와 한국교회를 위해 예정원교회교육연구원을 설립하여 교육을 통한 어린이 선교사역과 기독교유아대안학교(예정원)설립 운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솔로몬의 두뇌 학습법’, ‘예정원몬테소리교육론 상, 하권’, ‘예수님의 정원으로 가는 여행’, ‘기독교 유아 인성교육의 이론과 실제 공저교회안의 선한목자교육등의 역서와 논문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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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영·유아교육의 새로운 대안 제시 ‘예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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